트럼프 “중국, 북핵 해결 안하면 미국이 일방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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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중국에 대북 압박을 촉구했습니다. 중국이 나서지 않으면 미국이 일방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이 북한 문제를 풀지 못하면 미국이 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 정권을 압박하지 않으면 북 핵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미국이 독자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발간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회동에서 북한 핵 프로그램의 점증하는 위협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은 북한에 커다란 영향력을 갖고 있고 북한과 관련해 미국을 도울지 말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한다면 중국에 좋을 것이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의 도움 없이 북한을 다루는 것이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 말이 북한과 일대일로 맞붙겠다는 뜻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더 말할 필요 없이 완전히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캐슬린 맥팔런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파이낸셜타임스’ 신문과 별도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가하는 위협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맥팔런드 부보좌관은 북한이 트럼프 행정부 1기가 끝날 무렵 핵미사일로 미국을 타격할 능력을 갖게 될 실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