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뉴욕

트럼프 대통령 논란

논란

어록

트럼프는 그의 말때문에도 이슈가 많이 되었는데, 그에게 동조하는 사람들은 트럼프의 말은 기득권의 정치인들과 다르게 직설적이고 시원하다고 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거짓말과 망언을 너무 많이 한다고 비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트럼프에 우호적인 권력기관

일반적으로 경찰, 미군 등 보수적이고 치안과 국가 안보를 담당하는 기관이 포함된다.

트럼프는 선거 전부터 경찰과 관계자들을 아군으로 두었고, 언론과 정부 기관을 적으로 뒀다. 그는 “기득권의 강력한 무기는 언론과 대기업”이며, 그들이 “클린턴 가를 중심으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무부와 함께 벌인 범죄 행각을 숨기고, 그에 대항하면 거짓말을 퍼뜨리며 여론을 조작한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이들의 행각과 비리를 조사하는 것이 목적인 경찰과 수사국에는 우호적 발언을 지속해왔다. 트럼프도 분명 청렴결백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지만, 클린턴 가보다는 범법 행적에서 유리함은 사실이였다. 즉, 권언유착[51]으로부터의 자유를 입증한 것.

아래 서술하겠지만, 트럼프는 경찰, 군대, FBI라는 미국의 권력기관들의 지지 덕분에 불리한 판세를 뒤집었다는 해석 또한 가능하다. 게다가 미국에서 미국인들의 압도적 신뢰도 1위는 미군이었으며, 뒤를 경찰, 소기업이 이었다. 반면 최하위는 언론, 의회, 대기업이 차지했다. 결국 미국인들 입장에서 지지기관들의 신뢰성 면에서 트럼프가 힐러리에 비교해 우위에 있었다.[52] 그외 미국 국경순찰대(NBPC)의 공식 지지를 받았는데, 미국 정치 역사중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일인지라 트럼프가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미군

파일:6764846uujjkk.jpg

미군은 대선 레이스 초반부터 트럼프의 견고한 지지기반이었다. 현역, 예비역 미군 장병들의 복지 혜택 확대와 해외 파병 축소라는 미군들의 필요에 맞는 정책들을 주장하고, 이전부터 미군 관련 자선 행사와 후원 행사에 참여하며 인지도를 높인 덕에 초반부터 지지율을 꽤 높게 가져갔다. 또한 과거부터 군인들은 버락 오바마보다는 존 매케인 등 공화당 후보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밀리터리 타임즈 참고.#

그외 후마윤 칸 대위 비하, 퍼플 하트 망언 이후 미군이 트럼프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53] 실제로는 이 사건들이 발생하고 10월 조사에서도 미군의 트럼프 지지율은 힐러리보다 더블 스코어로 높았다. 이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오바마 행정부 이후 일선의 필요와 맞지 않는 여군 진출 가능 분야 확대와[54]군 내 성소수자 배려 정책 실시로 보수적 성향의 미군 장병들 사이에서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늘었고, 국방예산 감축, 대대적 인원 감축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대외 정책, 대다수 NATO 회원국들의 책임 방기에 가까운 태도들[55][56]로 인해 군인들은 불만을 품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이를 정확히 파고들었는데,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그의 비판들이 민주당 정부의 정책에 반감을 가지던 일선 미군 장병들의 지지를 끌어냈고, 이에 더해 대규모 군비 확장과 군 인력 확충, 군 현대화라는 군 장병들과 장성들이 환영할 정책을 내걸었다. 또한 막말을 섞어가며 NATO 회원국들의 책임 회피에 대해 비판하며 더 많은 국방비를 지출할 것을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이나, 적극적인 해외 군사 개입에 부정적인[57] 그의 성향 또한 미군 장병과 장성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됐다.

그외 국기를 방화하면 시민권 박탈 등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고 말하거나,# TV 토론의 광고수익을 퇴역군인 단체에 기부하라는 제안 등 애국심 공략과 함께 퇴역 군인의 안위를 걱정하는 등 서술하자면 끝도 없을 만큼 많은 신경을 쓴 것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트럼프가 문민통제 원칙까지 깨면서 군부 강경파의 대표주자인 제임스 매티스 퇴역 해병대장을 국방장관으로, 역시 퇴역 해병대장인 존 켈리를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퇴역 육군중장인 마이클 플린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한 것도 이러한 군부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트럼프의 화답으로 보인다.

미국 경찰, FBI

파일:rury3435555uyrjyjyjy.jpg

경찰, 연방수사국 FBI와 강력한 우호 관계에 있다.

사실 군인보다도 압도적인 지지율이 나왔는데, 이는 경찰 뿐만 아니라 수사국 또한 같은 경향을 띄었다. 게다가 트럼프는 지속적으로 경찰을 변호하는 발언들을 해왔는데, “누구라도 경찰을 살해하면 무조건 사형”이라거나 “경찰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말하는 등 경찰에게 대단히 우호적이였다. 반면 상대인 힐러리는 그럴 수 없었다. 흑인의 투표를 기대하는 민주당 입장에서 경찰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면,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경찰과 흑인 범죄자들과의 문제 등으로 인해 흑인 표심을 잃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58]

또한 총기 규제와도 관련이 있는데, 미국 경찰 상당수는 시민들이 총기를 무장하여 먼저 스스로를 보호하는 힘을 갖기를 바란다. 그러나 힐러리는 총기 규제 강화를 주장했고, 트럼프는 경찰처럼 총기 규제에 부정적 입장을 취했다. 이처럼 총기 규제 관련 공방은 수차례나 있었다.

경찰 관계자들 사이에서 트럼프에 대한 선호는 압도적으로 두드러지는데, 9월 Police Magazine에서 경찰 3,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무려 84%의 경찰들이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힐러리는 불과 8%로, 이는 군소후보인 게리 존슨의 5%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사실상 미국 경찰 100명중 84명은 트럼프의 편이였다고 볼 수 있다. 선거 당시 언론과 연예인은 힐러리 클린턴의 편이여서 단순히 불리한 싸움처럼 보였으나, 트럼프도 경찰이라는 확실하고 거대한 지지 계층이 있던 것이다.

9월, 미국 최대 경찰공제조합 Fraternal Order of Police는 공개적으로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밀워키 카운티의 보안관 데이비드 클라크는 본인이 흑인이지만 트럼프가 인종차별한다는 것은 헛소리이며, 흑인 범죄자들에게도 똑같이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위터에 “정부, 의회, 언론이 모두 썩었다.”며 트럼프를 변호 하기도 했다. 경찰 자선 협회 NEPBA도 공개 지지를 선언했고, 클린턴 행정부에서 일했던 전 CIA 국장 제임스 울시도 “나는 평생 민주당원이었으며, 클린턴은 기밀 정보, 안보를 유지할 능력이 되지 않는 것을 증명했다. 반면 트럼프는 우리가 처한 위험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다.”며 트럼프를 지지하였다.#

미 연방수사국 FBI 내부 분위기는 아예 트럼프 월드 수준이라고 한다. 내부에서 FBI 요원들이 대놓고 트럼프 지지를 발언하며, 힐러리에 대한 비판이 극심하다고 전했다. 11월 2일에는 FBI에서 클린턴의 2001년 수사 기록을 뜬금 없이 공개해 논란이 있었다.

민주당 “FBI는 도대체 의도가 뭐냐”

결정적인 것은, 대선을 약 11일 앞두고 FBI에서 힐러리 이메일 재수사를 시작한 것이였다. 실제로 당시 힐러리의 지지율이 주춤하여 트럼프에게 힘이 실린 것은 사실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들은 FBI 국장인 제임스 코미를 격렬하게 비판했다. 다만 이것은 제임스 코미 국장이 바라는 것이 전혀 아니였다는 관계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들, 그리고 FBI 요원들 사이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 힐러리의 정치 활동중 각종 비리 때문에 반 힐러리 정서가 극심했고, 이런 분위기가 FBI 국장인 제임스 코미를 강력하게 압박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FBI와의 우호관계는 그리 길게 가지 못했다. 현지시간 5월 9일 코미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서 전격 해임되었기 때문.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의 무능함 때문이라고 주장했으나 별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청문회에서 코미 국장이 트럼프의 러시아 내통 의혹에 관해 불리한 증언을 했기 때문에 해임당했다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이번 사건이 불거지면서 트럼프 탄핵 찬성 여론도 48%로 반대 여론 41%를 넘어서버렸다.

자수성가? 상속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맞는 말이다.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재산만 봐도 금수저이지만, 그 재산을 지금처럼 불린 것은 엄연히 그의 능력이다.[59]

부동산 업계에서 일하던 아버지에 이어 부동산 업계에 뛰어들었으며, 코모도어 호텔 재개발 사업 등으로 돈방석에 앉는다. 본인 말로는 자수성가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아버지에게 “3000만 달러만 빌려 달라”는 요청을 해서 그 자금을 빌렸다. 부모에게도 돈을 받았지만 아버지 프레드의 재산은 1999년 타계기준 3억 달러 정도였고 1/n로 나눴다면 트럼프는 1999년에 추가로 6000만 달러 정도를 더 받았다. 그리고 현재 그의 재산은 현재 30억 달러 대다.

부동산 사업에서 성공하기는 하였으나, 사업에 성공했다고 좋은 정치인은 아니다. 국내외에 많은 유형인데, 당연한 것이다. 사업은 자기 이익을얻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만, 정치는 개인 수익만 얻겠다고 했다가는 막장으로 치닫는다. 특히나 정부수반이라면 임기를 마치거나 죽어서도 욕먹을 수밖에 없는 자리이기도 하고.

트럼프 자신은 아버지인 프레드 트럼프에게 1970년대에 소량의 100만달러만[60] 빌려 받아서 현재 87억달러(약 10조원)으로 키웠다고 주장하고 트럼프를 까는 측에서는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의 재산이 3천억원인데 그거 인덱스 펀드에 넣었으면 더 키웠다’라고 깐다. 둘중 어느 한쪽이 옳다고 볼수는 없지만 그래도 둘중에서 비교한다면 트럼프 본인의 주장이 더 사실에 가깝다고 볼수 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트럼프는 1970년대에 100만달러(지금 돈가치로 약 500~600만달러, 원화 기준 60~70억원)를 받아서 (더 받았다고 추측하는 경우도 있지만) 2015년 포브스 추산 45억달러(원화로 약 5조3천억원) – 본인 주장 87억달러(원화로 약 10조원)로 키웠고 1999년 시점에서 약 3000억원 정도의 유산을 남기고 사망한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에게 추가 유산으로 1/n을 받았다면 5000만달러(원화로 약 600억원, 1999년에 상속받은것이니까 지금 돈가치로 환산한다면 약 1200억원 정도)정도를 더 받았다 정도로 정리할수 있다. 1999년은 이미 트럼프가 사업체를 현재와 비슷한 모습으로 이미 키운 시점이었다.

아버지 덕을 본것은 단순 액수로 합치면 5100만달러 (600억원). 돈가치를 환산한다면 1200억원~1300억원정도다. 트럼프의 총재산을 포브스 측의 계산대로 한다면 45억달러 5조3천억원 정도 본인 주장으로는 87억달러 10조원 정도니까.

  • 돈 가치 보정 안 함: 포브스 계산(약 88배 증식), 트럼프 본인 주장 (약 166배 증식)
  • 돈 가치 보정 기준: 포브스 계산(42배 증식), 트럼프 본인 주장 (80배 증식)

이렇게 된다.

맨주먹이 아닌 아버지덕을 분명히 보았고 중간에 사업체 여러개가 파산하는 등 부침이 있었지만 트럼프가 받은 액수와 현재 트럼프의 재산을 비교해본다면 결과적으로 재산을 증식하는데 트럼프의 능력이 상당히 작용했음은 분명하다. 물론 아버지 재산을 물려받지 않았다면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힘들었을 테고 일반인이였으면 그대로 망했을 사업 도중 겪은 위기를 집안 재력의 도움으로 벗어난 적이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반대로 재산만 있고 경영 실력이 없었다면 역시 가산을 허무하게 탕진했을 것이거나 적어도 증식에는 실패했을 것이니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것은 결국 흑백논리일 뿐이다.[61] 따라서 확실하게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부분은 트럼프 개인의 능력과 집안 재산 둘 다 빠질 수 없이 중요했다는 것이며 이 기초상에서 어느 한쪽의 중요함을 “이게 없었더라면…” 이라는 식으로 서로 어필해봤자 의미 없는 무한반복에 지나지 않는다. 자꾸만 돈과 경영능력에만 집중하는데 그것만큼이나 혹은 그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회적 배경에 따른 인맥이다.사업을 하다가 생기는 시행착오나 문제들을 막는 것은 본인이 능력이나 돈도 중요하지만 조언을 해주거나 보고 학습할 수 있는 인맥이다. 트럼프는 재산도 배경도 인맥도 모두 갖춘 사람이다. 즉, 개망나니만 아니면 어느정도 성공할 수밖에 없는 상태였고 본인에게도 영민한 구석이 있어 주변상황들을 잘 이용했다 보여진다.[62]

트럼프 상속빨 논란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조할 것

기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 트럼프가 프레드 트럼프에게 재산을 상속받은 시점은 1970년대가 아닌 1999년이다.(이미 트럼프가 사업적으로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추가로 받은 보너스 성격)
  • 1999년 당시 프레드 트럼프의 재산은 아주 낮게 잡으면 1억달러(1170억원) 낮게 잡으면 2억달러 많으면 3억달러. 평균으로 잡으면 약 2.5억달러 3천억원.
  • 프레드 트럼프가 사망할 당시 자세한 분배 비율은 알수 없지만 트럼프 혼자서 독식한게 아니라 트럼프의 남동생과 누나 2명 그리고 일찍 타계한 큰형의 자식들(트럼프의 조카)에게 나눠졌다.

뉴욕타임즈의 분석(링크에 나옴) 원문 The New York Times reported Jan. 2 that Fred Sr.’s will “divided the bulk of the inheritance, at least $20 million, among his children and their descendants, ‘other than my son Fred C. Trump Jr.’ ”

1/n로 단순 나눈다면 1999년 당시 트럼프가 받은 액수는 1/5로 약 5000만달러(원화 600억원)이 된다.

저서

여러 책을 저술하였으며,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 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파일:거래기술.jpg
▲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 1987)

51주동안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한 책. 트럼프의 주장대로 비즈니스 관련 책으로 판매량 역대 1위를 한 것은 아니나, 대충 비즈니스관련 역대 누적 판매량 5위권 안에 든 베스트셀러임은 틀림이 없다. 1980년대는 월 스트리트의 소위 yuppie(여피족, 도시의 부유한 가정에 자라서 고소득 직종에 종사하는 상위 계층) 문화가 최전성기를 달리던 시절이라 이게 가능했다. 트럼프도 아버지가 부동산 대부호에 본인도 금융 및 부동산으로 돈을 불린, 어떻게 보면 전설적인 여피족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 아메리칸 싸이코에서도 여피족이자 월 스트리트의 투자 은행에서 일하고 있는 주인공의 사무실에 이 책이 있는 것이 언급된다. 한국에는 <거래의 기술 : 도널드 트럼프 자서전>이라는 제목으로 정발되었지만 현재는 절판 상태였는데 대선출마로 그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면서 새 판본으로 재출간되었다.

2016년 7월에 대필 논란에 휩싸였다.# 작가 토니 슈워츠는 “트럼프 자서전은 내가 쓴 것이다. 그는 반사회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나는 그 책을 쓴 것을 후회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내가 썼으며 당신이 도운 것이다. 선인세도 반씩 나눠 가졌고, 수십억의 인세도 모두 나눠가졌다. 그리고 나와 토니 슈워츠가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29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러는 것은,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원인 당신이 나를 흠집내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주장대로 책의 인세는 공평하게 나눴으며, 책의 공동 저자(Donald Trump, Tony Schwartz)로 둘 이름이 모두 올라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30년 가까이 아무 말 없다가, 대선을 앞둔 지금 민주당원인 토니 슈워츠가 갑자기 들고 나온 것은 분명 정치적 요소가 있다고 보여진다.

다만 인세나 공동저자 표기 여부만으로 슈워츠의 발언을 정치공세로 단정짓는 것은 곤란하다. 애초에 슈워츠 인터뷰 원문[63]기사를 보면 트럼프에 대한 주요 비판 포인트는 자신이 그를 대필했다는게 아니라 대필하는 과정에서 트럼프가 얼마나 대통령으로서 자질이 부족한지 느끼게 됐다는 것이 포인트다. 애초에 공동 저자로 올라가 있는건 뻔히 공개되어 정보인데 이걸 굳이 공개한다고 나설 이유가 없다. 또한 29년 이후 가만히 있었다가 나선 것도 이상할게 없는게, 사업가/연예인 트럼프와 대통령 트럼프는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자 아연실색한 미국 대중들 중 상당수가 과거 “셀레브리티” 트럼프의 언행을 보고 웃고 즐겼었다. 해당 기사에 보면 슈워츠는 트럼프가 승산이 없다고 생각했을때는 걱정할게 없다고 여겼다가 그가 승리에 점점 다가가자 불안감을 느꼈다고 한다.

즉, 인터뷰에서 슈워츠가 밝혔듯이 그는 금전적인 욕심 때문에 스스로 형편없다고 생각한 인간을 그럴듯한 사람으로 포장하는데 동의를 했지만[64] 정작 이 내용으로 생긴 긍정적 이미지로 인해 그 사람이 대통령이 될 판이니까[65] 해당 내용을 밝힌 것이다. 또한 트럼프가 “(슈워츠가)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하는건 포인트를 벗어난 해명인게 슈워츠는 공동저자 여부는 위에 언급됐다시피 이미 만천하에 공기됐지만 문제는 슈워츠는 트럼프가 쓴 부분이 아예 없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 작가가 아닌 유명인들 자서전 집필시 전문작가와 공동으로 집필을 하는건 아주 흔하지만, 아예 자기가 쓰지 않은 책이 자서전이라고 나오는 건 분명 문제다. 이 경우는 자서전(autobiography)가 아니라 전기(biography)라고 해야 맞다. 즉, 트럼프가 해명하려고 했으면 공동저자 여부 따위가 아니라 자신이 책의 내용을 일부라도 실제로 썼다고 했어야 맞는 것이다.

참고로 슈워츠가 트럼프에 대해 묘사한 것을 일부 인용하자면 그는 트럼프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해 인터뷰를 하고자 했으나 트럼프는 집중력이 극히 떨어져서 이를 매우 불편해했으며 끝내 못하겠다고 포기했다고 한다. 이 방식으로라면 자서전을 쓰는게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슈워츠는 포기 의사를 밝혔으나, 곧 대안으로 트럼프를 졸졸 따라다니며 그의 전화통화 등을 엿듣는 방식으로 그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트럼프가 숨쉬듯이 거짓말을 한다는 걸 알아차렸는데, 이 방식에 대해 그는 책에서 (트럼프가 말하는 형식으로) “나는 사람들의 환상을 이용했다. 사람들은 무언가 크고(big), 위대하고(great), 극적인(spectacular)인 것을 믿고 싶어한다. 나는 이를 사실적인 과장법(truthful hyperbole)라고 부른다. 이는 해롭지 않은 형식의 과장이고 홍보를 위한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다”라고 표현했다. 슈워츠는 이런 표현을 쓴 걸 후회한다고 표현했다.

슈워츠의 해당 주장에 대해 트럼프는 “토니(슈워츠)는 실력이 아주 좋아요. 그가 공동저자죠. 하지만 그는 이 책을 쓰지 않았어요. 내가 썼죠. 내가 썻습니다. 제 책입니다. 그리고 베스트셀러였어요, 사업 관련 책 중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중 하나였죠. 일각에서는 사업 관련 책 중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사업관련 책 중 가장 많이 팔렸다는 주장은 역시나 사실이 아니다. 또한 이 일에 대해 트럼프는 슈워츠가 2센트도 없을때 부자로 만들어줬다면서 신의가 없다고 비난했다.

황당한 것은 1987년에 책이 출판된 이후 트럼프가 트럼프 타워에서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출판 기념 파티를 열었는데, 파티 개최 비용의 절반을 슈워츠에게 물리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협상 끝에 이 비용을 수천달러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여담이지만 슈워츠가 인터뷰를 통해 위의 내용을 까발리면서 이때부터 이 책으로 벌어들인 인세 전액을 이민과 인권관련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66] 그는 “이런다고 해서 면죄부를 받는 건 아니겠지만, “The Art of the Deal”가 많이 팔리면 팔릴수록 트럼프가 인권을 제약하려고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돈이 기부된다는게 마음에 드네요”라고 말했다.

http://ecx.images-amazon.com/images/I/51MPFrPo%2BwL._SX330_BO1,204,203,200_.jpg
▲ 크게 생각하라!(Think Big 2008)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07/14/AKR20160714083900005_01_i.jpg

▲ 불구가 된 미국. 부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방법(Crippled America, How to make America great again 2015)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뒤 펼칠 정책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 트럼프가 가지고 있는 사상과 생각을 엿볼 수 있다. 트럼프는 ‘어떻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인가’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서 17개 장에 걸쳐 이민, 외교, 교육, 에너지, 의료보험, 총기 소지, 언론, 세법 등의 이슈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설파한다.외교정책에서는 ‘힘을 통한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이란과 맺은 합의는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한다. 또 이민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불법 이민’은 막아야 한다고 선을 긋는다.

젊었을 시절의 사진들과 영상에서는 점잖은 모습이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강렬한 인상의 쇼맨십이 돋보이는 표정으로 표지를 장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트럼프는 ‘불구가 된 미국’이라는 책에서 많은 웃는 모습들 대신 굳이 저렇게 인상이 얹짢은 표정을 표지로 정한 이유는 지금 현재 미국의 모습이 결코 웃을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불구가 된 미국’ 판매량이 100배 늘었다고 한다.

트리비아

/트리비아 문서 참조.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트럼프가 출연했던 영화, 시트콤, 드라마, WWE 동영상 모음.

02:52부터 두 미녀를 양 옆에 끼고 나오더니, 02:58부터는 직접 레슬링 기술로 빈스 맥마흔[67] 을 두들겨 패는 연기도 보여 준다.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서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케빈이 호텔 로비가 어디 있냐고 묻자 이를 알려 주는 투숙객 역할이었는데, 영화 촬영 당시 배경이 된 플라자 호텔을 그가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 국내 지상파 방송 당시 해당 장면에 트럼프가 특별 출연했다는 자막을 살짝 띄웠다. 그런데 저 영상의 베댓은 트럼프의 인종차별을 꼬집는 내용이다. ‘저 장면에서 트럼프는 케빈에게 백인인지 히스패닉인지 묻지 않았다‘는 식.

스모쉬에서 만약에 도널드 트럼프가 ~이라면?/~한다면? 에피소드에선 트럼프의 멕시코 장벽과 혐오성향, 막말을 적나라하게 풍자했다.

  • 영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 나오는 최종보스 악당 비프 태넌의 모티브가 도널드 트럼프라고 작가가 밝혔다. 특히 2편에서 거물로 출세해 마티를 만나 거만을 떠는 비프 역에 참고했다고. 기사 영문
http://66.media.tumblr.com/6d84ff730c02b2c45b92a1a3e92c2818/tumblr_o8s74p2gE51r9y691o1_1280.jpg
http://orig02.deviantart.net/f14d/f/2016/168/3/b/the_great_wall_of_yungoos_by_master_rainbow-da6meh6.png
http://orig08.deviantart.net/2e06/f/2016/217/a/e/gumshoo_trump_by_terrac0tta-dacq0yx.png
  • 의외로 포켓몬 관련 드립이 적지 않다. 영구스와 형사구스는 해외, 특히 북미권 팬덤에선 도널드 트럼프를 닮았다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영구스가 처음 등장할 때도 트럼프 닮았다고 반응이 있었지만 진화형인 형사구스는 더더욱 생긴 게 트럼프를 빼다 박았다. 예시들 팬아트1 팬아트2 팬아트3
http://img15.deviantart.net/2a66/i/2016/214/3/e/dump_the_gum____shoos_by_mysteryfanboy718-dacdsi5.png

이러한 이유로 북미에선 남미풍인 로파파와, 멕시코 레슬러풍인 루차불과 엮이게 되었는데… 대부분 형사구스나 영구스가 로파파나 루차불과 대립하거나, 루차불이 형사구스나 영구스를 공격하는 아트들이 대표적이다. 참고로 저 팬아트에서도 루차불이 드롭킥으로 형사구스에게 배빵을 시전중이다. 더욱이 이후 알로라 버전으로 등장하는 꼬렛과 레트라가 영구스와 형사구스들에게 밀려 다른 곳으로 서식지를 이주했다는 설정과, 미국에서 멕시코 사람 스테레오타입 할 때처럼 크고 시커먼 수염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 밝혀지자 꼬렛과 레트라까지도 형사구스와 트럼프와 엮이는 중이라고 한다.

http://orig12.deviantart.net/b15c/f/2016/194/e/8/e803b2abf311b234e91d2934f5b568e3-da9vf3n.jpg

그래서인지 자신을 닮은 영구스와 형사구스를 좋아하지만, 반대로 로파파를 매우 혐오한다는 말도 나온다. 한국어해석 이것은 트럼프가 멕시코계 이민자들을 매우 싫어한다는 것을 가지고 포켓몬스터 썬/문과 연결시킨 드립이다.

http://img07.deviantart.net/0dc7/i/2016/315/8/f/president_gumshoos_____by_injakartist-dao1dhz.jpg
http://orig03.deviantart.net/25e6/f/2016/280/5/0/inktober_2016_06__gumshoos_for_president__by_aaahhhchuuuuuu-dak8f8s.jpg

결국은 트럼프가 선거에서 보란듯이 당선되자 이런 패러디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팬아트1 팬아트2 또한 그림 설명에도 보면 꼬렛, 로파파, 루차불, 마라카치 등의 남미풍 사막풍 포켓몬들을 몰아내 주겠다고 공약하며 동시에 포켓몬들에게 감사한다는 형사구스의 대사가 서술되어 있다(…)[68]


도널드 트럼프 본인도 힐러리 클린턴을 공격할 때 포켓몬 GO를 패러디해서 “Crook Hillary GO”(사기꾼 힐러리 GO)라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공격한 바가 있어, 포켓몬 관련 드립이 더 흥하게 되었다. 본선 선거 때에도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형사구스 패러디를 가지고 온 적이 있는데(10월 유세), 트럼프는 이를 알아보고 “Make Alola Great Again” 드립도 친 바 있다.

http://editorialcartoonists.com/cartoons/VarveG/2015/VarveG20150722_low.jpg

남성 방청객: 대피 덕인가요??
여성 방청객: 아니오, 도널드인데요.

  • 이름이 도널드라 그런지 미국에서는 비슷한 이름 관련으로 도널드 덕과도 엮인다. 그래서 이 쪽이나 시사만평 등에서 도널드 덕과 트럼프를 합성해서 희화화한 이미지들이 상당하다.[69] 그의 천방지축 행보를 보면 도날드 덕은 그의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진다. 게다가 도널드 덕이 항상 꽥꽥대는 발음으로 말을 해서 발음이 정확치 않은 것처럼, 도널드 트럼프 역시 연설을 할때 거침이 없지만 그만큼 하도 횡설수설하다보니 트럼프어 해석가도 있을 정도다. 사회자가 해석을 부탁하니 그 해석내용도 횡설수설인 건 덤.
https://img.ifcdn.com/images/44adde76b324a716a30b63dd184c906c48e9a44f034eb448db85a9aacecf4e8a_1.jpg
  • 이름 때문에 미국의 유명한 패스트푸드점을 연상하는 미국인들도 많다. (맥도날드 CM(미국)에 직접 출연하였다는 트럼프를 떠올려보고도) 맥도날드 트럼프(McDonald’s Trump)라고 불리며 넷상에서 검색하면 관련 내용과 맥도날드의 마스코트인 광대 로날드 맥도날드와의 합성도 나온다. 네티즌들이 트럼프에게 맥도날드 드립을 날리는 경우 대체로 부정적인 의미로 희화화 하는 것이다.
    재밌는 점은 트럼프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좋아하는 걸로 잘 알려져 있다. CNN과의 인터뷰에서 “맥도날드와 버거킹을 좋아한다. 맥도날드 메뉴 중에선 필레오피쉬와 쿼터파운더 치즈를 좋아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심지어는 패스트푸드는 믿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강변하기도.#
  • 칼리지 유머에서도 트럼프를 직접적으로 깐다! # 트럼프를 그린치에 비교하면서 마지막에 이건 크리스마스 영상이지만 충분히 종교적이지 않으니 당신은 관심을 1도 안 줄 거라고 하면서 다시 깐다.
  • 팀 포트리스 2의 유저모드인 프리크 포트리스 2에서도 유저 제작 보스로 출연한다. 다만 트럼프의 캐릭터 모델의 경우 헤비를 따서 만들어 졌다. 그리고 보스 능력 중에 슈퍼점프를 할 때 파워포인트의 그 금전 등록기 소리가 나며, 분노 사용 시 돈다발을 투적하는 모습을 볼 때, 트럼프가 억만장자라는 점을 풍자한 듯 하다.
  • 폴아웃 4의 모드로 이런 모드까지 나왔다. 해당 모드가 게시된 후 댓글란에서는 양덕들이 모여들어 미국 대선과 관련된 걱정스러운 이야기를 반쯤 농담으로 늘어놓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해당 모드의 제작자는 이 카툰에서 컨셉을 얻었다고 하였다.
  • 미국 SNL에서도 배우들이 트럼프를 분장하여 흉내내고는 했다.###잠깐만, 마지막꺼는 진짜잖아?
  • 그리고 진짜로 SNL에 출현했다. 시즌 41 4번째 에피소드에 직접 등장했다.

파일:트럼프.gif

  • 마블 코믹스의 만화 스파이더 그웬에선 M.O.D.O.K으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얼굴이 도널드 트럼프.정식 명칭은 M.O.D.A.A.Kmental organism designed as america’s king(미국의 왕이 되기 위해 만들어진 정신유기체)라는 뜻이다.##
  • 사우스 파크에선 캐나다 총리가 되어서 캐나다인들이 미국으로 넘어와 불법이민자가 되고 공약대로 캐나다와 미국사이에 장벽을 만드는데, PC 교장의 이들에 대한 무조건적 옹호에 빡친 개리슨 선생이 마치 티파티와 같은 지지를 얻어 캐나다로 건너가 모든 캐나다인들을 빠구리쳐서 죽인다 했는데, 캐나다에 남은 게 트럼프뿐이라 개리슨 선생에게 후장을 털려서 사망하고…[70] 캐나다인들은 환호하며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71]
  • Mr. President!라는 막장 인디 게임에선 럼프 후보로 나온다.
  • 심슨 가족 17기 8회에서 호머가 이탈리아 시민들을 향해 건방진 행동을 하는데 이때 리사가 옆에서 ‘무솔리니처럼 행동하지 말라’고 하자 ‘도널드 트럼프 흉내를 낸 것’이라 말한다.
  • 2000년에 방송한 심슨 가족 11기 17회 “Bart to the Future” 편은 30년 뒤의 미래가 배경인데, 대통령으로 당선된 리사 심슨이 ‘전 대통령 트럼프’의 예산 현황이 어떤지 보좌관으로 승진한 밀하우스에게 물어봤더니, 나라가 파산했다고 한다. 이 편에서 트럼프의 모습은 코빼기도 안나온다. 참고로 트럼프 본인은 1999년부터 대권을 향한 의지를 내비치던 터였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1/10/AKR20161110135900009_01_i.jpg
  • 2015년 7월 7일, 미국 폭스 TV가 올린 심슨 가족 단편 Trumptastic Voyage에는 2016년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이후 찍힌 트럼프 사진을 참고한 듯한 장면이 여럿 등장한다. 그런데 해당 단편에서 갈무리한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심슨 가족이 2000년에 (위의 편에서) 트럼프의 행보를 예언했다’는, 오해에서 비롯된 비교 짤로 돌아다닌다. Snopes.com 문서, 영어
  • 1999년 방송된 섹스 앤 더 시티 두 번째 시즌 ‘남자, 신화, 비아그라'(The Man, the Myth, the Viagra)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 사만다 존스는 캐리 브래드쇼의 남자친구인 미스터 빅을 두고 ‘더 젊고 미남인 차기 트럼프’라고 표현한 적 있다.
  • 친할아버지는 독일에서 온 이민자이고 어머니는 스코틀랜드에서 온 이민자이고 첫부인과 현부인이 모두 트럼프와의 결혼당시에 외국인이었다가 트럼프와의 결혼을 통해 미국 국민으로 귀화한 이민자들이다.
  • Super Medical Adventure 92화에선 그의 자서전이 언급된다.#
  • 미국 급진 좌파 밴드 RATM의 1999년 싱글 Sleep Now In The Fire 뮤직비디오 초반부 (아래 유투브 영상 1분 3초 부분) 에 어떤 남자가 ‘Donald J. Trump For President 2000’ 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당선되어 재조명받게 되었다.


https://brobible.files.wordpress.com/2015/09/rage-against-the-machine-sleep-now-in-the-fire-640x469.png

  • 3년 전 어느 일본 애니에서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했다 카더라

  • 네덜란드의 일요일 저녁 주간 시사풍자 프로그램 Zondag met Lubach(루바흐의 일요일)[72]의 진행자인 아리연 루바흐(Arjen Lubach)는 트럼프가 취임사에서 ‘너네 엄마 혼쭐을 내주겠다.'(Ik neuk jullie allemaal de moeder.)라고 한 걸 ‘미국을 우선시하겠다’고 발언한 걸 언급하면서, ‘우리나라는 미국과 함께하는 게 이득이므로 트럼프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네덜란드를 소개해보겠다’며 영상을 준비했다. 내레이션을 맡은 그레그 샤피로(Greg Shapiro)[73]는 트럼프 성대모사를 하면서 목소리와 말투는 물론 표현방식까지 거의 그대로 따라했다. We’ve got이라던가… 프로그램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위의 영상 외에도 화면에 영어 자막을 덧입힌 영상을 따로 올렸다. 이후 다른 나라의 프로그램도 비슷한 영상을 만들어 올렸으며, 누군가가 도메인을 사서 이러한 영상을 모아놓은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 도입부에서 ‘대단한 영상에, 굉장히 환상적인 시간’이 될 거라 언급한다. (“It’s gonna be a great video. It’s gonna be absolutely fantastic.”)
    • 국부인 오라녀 공 빌럼과 80년 전쟁을 간략히 소개하면서 에스파냐인들을 ‘완전 더러운 놈들'(total scumbags)이라 일컫고, 전쟁에서 졌다고 ‘완전 루저’라고 했으며, ‘(당시에 참전한 에스파냐 군인들)은 죽은지 오래’라며 고인드립(?)을 쳤다.
    • 국어인 네덜란드어를 ‘유럽 최고의 언어’이며 ‘최고의 단어를 갖췄’다고 소개하면서 다른 언어는 실패했다고 깎아내렸는데, 덴마크어는 ‘완전 재앙'(total disaster), 독일어는 ‘진짜 언어도 아니’라며 ‘가짜’라고 일컬었다.
    • 슬라흐하런 (Slagharen) 조랑말 공원을 세계 최고의 조랑말 공원이라 소개했는데 It’s true. 조랑말을 타고, 조랑말과 사귀고, 조랑말을 움켜쥘 수도 있다고 한다. It’s fantastic.
    • 아프슬라위트다이크 (Afsluitdijk) 제방을 ‘멕시코로부터 흘러들어오는 물’을 막고자 세웠다고 했으며, In fact 나아가 네덜란드와 멕시코 사이의 광활한 해양을 네덜란드가 만들었다고 자랑했는데 자기들보다 바다를 잘 만드는 나라는 없다고 한다, 해양이 엄청 커서 달에서도 보일 정도라고 하며, 필요한 돈을 멕시코로부터 거둬들었다고 한다. It’s true.
    • 미국에 트럼프 타워가 있다면 네덜란드에는 리 타워스(Lee Towers, 가수)[74]가 있다! 취임식 때 불러들였다면 제격이었을 거라며 멋진 목소리를 갖췄다고 소개했다. Gotta love him.
    • 마두로담 (Madurodam) 공원을 세계에서 가장 대단한 미니어처 공원으로 소개했으며 It’s great. Well, it’s tiny, but it’s great., 광장이 아주 아담해서 (취임식 때) 사람을 많이 불러 모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It’s great.
    • 왜 끼어들어갔는지도 모를 NOS 헤리 에이크호프 (Gerri Eickhof)[75] 기자. 네덜란드를 잘 아는 사람이 추가바람
    • 12월 풍습인 ‘검둥이 피트'(Zwarte Piet)[76]를 가증스러운 풍습에 모욕적이고 인종차별적이라고 소개하면서 ‘좋아하실 거'(…)라고 덧붙였다. It’s great.
    • 태어나면서부터 하반신이 마비된 예타 클레인스마 (Jetta Klijnsma) 사회고용부 차관을 맘껏 조롱할 장애인 정치인이라 소개하면서 ‘기괴보행부'(Ministry of Silly Walks)[77]에서 일한다고 했으며, 기막힌 흉내를 내길 기대해보겠다고 덧붙였다.
    • People tell us, very important people, they tell us 신이 만든 최고의 조세 회피 제도를 갖췄다고 자랑했는데 It’s just unbelievable., 당신의, 아니 자녀의 사업을 모두 네덜란드로 옮기시라고 덧붙였다. 세금을 한 푼도 안내도 된다나. Zero! It’s ridiculous!
    • 마지막으로, 네덜란드가 미국에 엄청난 신세를 지는데 It’s yuge. 나토를 내팽겨치면 ‘우리 문제만 다시 커진다'(“… you’ll make our problems great again”)며 하지마시라고 당부했고, 미국을 우선으로 삼을거면 네덜란드는 그 다음에 두어달라고 한 다음 Is that okay?, 시청해주신 데에 대한 감사로 영상을 맺었다. It’s true.
  • 러시앤캐시 CM에는 무과장이 트럼프를 패러디하면서 ‘무럼프’라고 불려지는 모습만으로 출연하였다.
  • 일본 만화 바키 시리즈의 바키도(4부)에서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었던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오바마의 불가침 조약에 대해 반대선언을 하다가 바키한테 쩔쩔매는 모습으로만 그려졌다.

패러디

  • 트럼프의 기묘한 모험:벽은 깨지지 않는다[78]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트럼프 노래&춤[79] – Songify This
  • 트럼프의 레드알트 소련 행진곡 – 소비에트 마치
  • 트럼프 로이드 모음
  • 베이맥스의 통쾌한 한방 – 빅히어로
  • U.S.A.이즈 마인 – 월드 이즈 마인
  • 트럼프 서큘레이션 – 연애 서큘레이션
  • 일본의 트럼프 광고
  • 트럼프 위아래 – 위아래
  • 트럼프를 지지합니다. – SNL
  • 트럼프폴카 – 파돌리기송
  • 힐러리 vs 트럼프 토론 춤

트럼프 대통령 성격

트럼프는 어린 시절부터 일반적인 성향이 아니였는데, 극단적인 수준으로 자신감이 넘쳤으며 그 누구도 존경하거나 롤모델로 삼지 않았다고 한다.[41] 트럼프의 극단적 자기애는 그의 사업에서도 드러나는데, 그는 모든 사업에 자신의 이름을 갖다 붙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트럼프의 성격에 대해 몇몇 전문가들은 자기애적 성격장애로 규정하는데, 자신감이 병적인 수준으로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애적 성격장애는 흔히 소시오패스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패배를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성향이 있다. “나는 무조건 이기는 싸움만 한다”는 연설 발언은 유명하다.

외에 트럼프의 저서를 보면 성향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그는 더 나은 오늘을 위해 역사를 공부하는 것에도 부정적이였다. 그는 “과거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외 트럼프를 잘 아는 이들의 일화를 들어보면 자존감이 강하고 망신을 당하는 문제에 대단히 민감하다고 한다. 그는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만찬 행사에서 한 은행장이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고주망태가 돼 사람들의 손에 실려 나간 일에 반감을 보였으며, “최악의 연설을 한 그를 방에서 끌고 나와야만 했는데 충격적이었다”고 회상했다.

트럼프는 할리우드에서 성공을 거둔 배우 아세니오 홀을 보는 관점도 달랐다. 홀이 대중으로부터 극심한 굴욕을 당했다고 생각한 트럼프에게 홀은 그저 하찮은 존재로 평가됐다. NYT는 트럼프가 무시를 당하거나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사라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면서 “대중 앞에서 창피를 당하는 것을 꺼리는 내재된 공포심이 삶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좋은 평판을 받는 것이 제일 낫지만, 그럴 수 없다면 평판이 아예 없는 것보다, 비난 받는 것이 낫다”라고 말할 정도로 주목 받는 것을 선호했고, 자신에 대한 비판도 이점으로 활용했다.

그의 첫번째 아내 이바나 역시 굴욕을 끔찍이 싫어하는 트럼프와 관련한 일화를 얘기했다. 결혼하기 전 두 사람은 콜로라도로 스키 여행을 떠났다. 스키 실력이 상당했던 이바나는 자신의 실력을 트럼프에게 미리 귀띔해주지 않았다. 이바나는 “트럼프 앞에서 제비 돌기를 두 차례 하고선 사라졌는데 트럼프가 화가 많이 났다”며 “트럼프는 스키를 벗어 던지고 레스토랑으로 갔는데 (자신보다 여자친구의 실력이 뛰어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모양”이라고 말했다. 어떤 문제에서든지 자신이 ‘최고’여야만 한다는 관념이 인터뷰에서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42]

그의 성격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사건이 있다. 트럼프는 버락 오바마의 출생지가 미국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며 의혹을 제기했었다. 그리하여 2011년, 버락 오바마는 백악관에 만찬식을 열어 트럼프를 포함한 많은 정치인, 유명인들을 초대했다. 이어 오바마는 자신의 출생신고서를 공개하며 사람들 앞에서 트럼프를 조롱했다. 이때 영상#을 보면, 트럼프의 표정이 심각하게 굳어있다.[43] 해당 영상의 댓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많은 네티즌들은 백악관에서 공개적으로 조롱을 당한 이 사건이,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44]

물론 오바마 출생지 의혹 제기부터 대선에 나서기 위한 발판이었으며, 그 시점은 이미 대선 출마가 시사되고 있던 때였기에 속으로 욕을 했을지언정 트럼프가 단순히 저 사건에 복수하겠답시고 대통령이 되었을 리는 없다. 다만 가벼운 농담을 주고 받는 자리였음에도 오바마의 조롱은 언론이나 정치인들도 ‘저래도 괜찮은 것인가?’ 할 정도로 강도 높은 발언이였기에 그저 웃고 넘어간다는 건 어지간한 도량 없이는 불가능했다.[45] 다만, 애당초 먼저 패드립 가까운 주장을 한 게 트럼프이니 별 할 말은 없는 입장. 어쨌든 ‘이런 일화 때문에 대통령 된 것’이라는 말도 있을만큼 자존심 강한 성격은 유명하다.

트럼프는 “나는 매우 반항적인 사람”이라며 “논쟁이든 육체적인 다툼이든 모든 싸움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13세였을 때는 심지어 음악 교사가 음악에 대해 잘 모른다며 교사를 폭행했다고 한다. 막강한 지역 영향력을 가졌던 트럼프의 부모 덕에 별 문제없이 사건이 마무리 되었지만, 이외에도 여러 악동적인 행보를 참다 못한 그의 부모가 그를 뉴욕 군사학교에 입학시켰다. 이후 트럼프는 군사학교를 대단히 싫어했는지, 부모에게 잘못했다고 자주 빌었다고 한다. 다만 워낙 외향적이고 신체도 튼튼한 탓인지 군사 훈련 자체는 무리 없이 잘 받았다.

트럼프는 젊은 시절부터 언론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취했다. 그의 저서에는 “언론은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고, 싸움 붙이기 좋아하는 성질”, “언론이 나를 이용하듯이 나도 언론을 이용한다.”, “나는 무료로 뉴욕타임스에서 홍보한다.”[46] 등 단순히 언론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사실상 ‘언론이 공격하면, 역으로 그들을 이용하라’고 적혀있다. 실제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는 언론과 적대 관계를 형성했고, 인터넷, 신문, 텔레비전, 유튜브, SNS[47] 등에는 사실상 트럼프 이름밖에 보이지 않았다. 젊은 시절부터 주장한 ‘언론을 역으로 이용하라’는 전략이 대선에도 통한 것이다.

70년대 그는 매카시즘으로 유명한 로이 콘 변호사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동성애를 지지하고 존중하는 이유도, 로이 콘 변호사가 동성애자였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48] 그는 트럼프에게 “악명도 이득이 된다”는 조언을 하였고 트럼프는 자신의 저서에도 비슷한 문구를 적기도 했다. 때문에 트럼프는 비난도 개의치 않았고, 젊은 시절에는 특히 어그로를 끌며 사람들과 다투었는데, 그는 이런 싸움들, 사업 도중 일어나는 법적 공방까지도 하나의 ‘게임’으로 보았다. 이런 파이터적인 성향은 나이가 들면서 살짝 누그러지긴 했지만,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이상형

 

http://getfile.fmkorea.com/getfile.php?code=51971067a705a9c366d7912c12bf9189&file=http%3A%2F%2Fimgur.com%2FCIjwOJf.jpg

http://getfile.fmkorea.com/getfile.php?code=14777194abd069817bf53d2b4cd348aa&file=http%3A%2F%2Fimgur.com%2FuS4SqTm.jpg

http://getfile.fmkorea.com/getfile.php?code=6dc97a26caa825888d24f02dc59e7dfa&file=http%3A%2F%2Fimgur.com%2FSTGuDtx.jpg

http://getfile.fmkorea.com/getfile.php?code=f9dac890d1a23f48cbac60e2ae8787d2&file=http%3A%2F%2Fimgur.com%2FTMrrCm1.jpg

http://getfile.fmkorea.com/getfile.php?code=ee4310f1931b2c8b7df7f1f02543dfe6&file=http%3A%2F%2Fimgur.com%2FH4p1F4p.jpg

http://getfile.fmkorea.com/getfile.php?code=4c5f02115804e4ad2109b42a8e009896&file=http%3A%2F%2Fimgur.com%2F3SmFPUt.jpg

http://getfile.fmkorea.com/getfile.php?code=4746e8fdd2b93dd6c3f58edbde161ec8&file=http%3A%2F%2Fimgur.com%2F5hfhOrx.jpg
도널드 트럼프의 이상형인 전 테니스 선수[49] 아나 이바노비치다.[50]
3년전 세르비아 총리 이비차 다시치와의 만남에서 15분 동안 아나 이바노비치에 대해 얘기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아나 이바노비치에 대해 “내가 본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정치적 성향

기본적으로 내셔널리즘적인 발언을 많이 한다. 트럼프가 선거 기간 중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발언과 공약으로 각종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에서 이런 논란이 되는 발언들만 편향적으로 부각시킨 경향이 없지 않다. 이때문에 트럼프가 극우주의자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트럼프는 최근 9년간 민주당에 몸 담았으며[27], 동성애를 지지하고, 본인 회사 내에서도 유색인종 고용을 활발히 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28] 또한 미국의 정치자금 감시단체 CRP에 의하면 약 20년 동안 민주당 후보, 공화당 후보 모두에게 선거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이념은 정통 공화당과 괴리가 있었지만 대통령이 되기 위해 정당이라는 껍질이 필요했고, 공화당에 들어가 당원들을 차례로 꺾어 당을 접수하고 미국 대선에 출마하였다. 덕분에 기존 보수 정치인들은 이에 반발했고, 민주당, 공화당, 언론 모두에 공격 받는 아웃사이더가 되었으나, 그럼에도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즉, 트럼프의 성향은 진보 또는 보수로 나누기 애매하다. 국제정치 전문가 이춘근 박사는 트럼프의 성향을 “우파” 또는 “좌파”로 나누기 어렵다고 말 했으며, 그나마 가장 명확한 설명으로는 “포퓰리즘”에 가깝다고 한다.

당선 이후에는 기후변화협약을 폐기하겠다는 과거 공약과 달리 “인간과 기후변화는 연관성이 있다.”라고 발언하고 테러범에 대한 물고문 등의 수사법을 부활시키겠다는 과거 주장을 철회했으며[29] 트럼프를 반대한 인사들을 주요 자리에 발탁하고, 언론 기관에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등 유화적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힐러리를 기소하겠다는 주장을 철회했다가 민주당이 경합주 재검표에 참가하자 12월 2일, 클린턴 재수사 가능성을 언급하며 변칙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치적 태도

도널드 트럼프 본인이 저술한 “불구가 된 미국”의 내용 일부를 인용하였는데, 그의 생각을 대략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 “내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힐 때, 나는 현실주의자였다. 무능하면서도, 현상유지에 급급하며, 줄기차게 반대만 하면서, 내게 맞서려는 사람들을 안다. 유세장에서는 거창한 말만 늘어놓다가 막상 자리에 오르면 형편없는 패자처럼 행동하는 정치인들. 공정성을 잃은 나머지 ‘사실’과 ‘의견’을 구분도 못하는 언론인들. 20%의 미국인들이 무직이거나 부실한 일자리에 있는데도 합법적으로 일할 사람들이 가져야 할 일자리를 뺏는 불법이민자들. 오랫동안 교착상태에 빠져 시급한 국내 문제, 예산안 통과 같은 기본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의회.”
  • “이 나라의 토대인 중산층과 빈곤에 허덕이는 4,500만 미국인들은 지난 20년 동안 소득감소에 시달렸다. 당연히 현실에 대한 환멸과 분노가 커질 수 밖에 없다. 심지어 변호사들, 판사들, 심사숙고하는 ‘현자’들도 민주주의의 보루인 우리의 헌법을 마구 유린하고 있다. 방만한 태도로 정책결정자처럼 행동한다. 우리가 뽑은 관료들이 당파 싸움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략) 나는 오바마케어가 의료보험 문제에 대한 값비싸고 터무니없는 해결책이며, 이것이 훨씬 나은 대안으로 대체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 “우리는 중동에서 수조 달러를 낭비하고도 최고 우방인 이스라엘을 소외시킨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게다가 세계평화를 진전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러시아의 절친한 친구인 이란과 쓸데없고 값비싼 핵 협약을 맺었다. 미국이 자유세계와 비자유세계의 리더라는 명제가 사라졌다. (중략) 이렇게 내가 한 말들이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기 시작했다. 언론과 정치인, 그리고 우리 사회 리더들은 내게 두려움에 사로 잡힌 반응을 보였다. 나는 그들의 금전적 도움도 필요 없고, 말과 행동도 허락 받을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단지 올바른 일만 하면 된다.”

기후변화 관련 입장

트럼프는 인류 활동에 의해 기후온난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거짓말로 치부하고 COP21 (파리기후협약)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지구 온난화 문서를 보면 자세히 나와 있지만 인류에 의한 기후변화는 과학자들 간에 합의된 사실인데다 세계학생에너지회의 (ISES) 등 여러 단체에서 다루어진 사안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석유산업 등 일부 재계의 입장만 대변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인류에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일이다. 파리기후협약처럼 많은 국가가 합의를 이루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실천은 더 어려운 일인데 어렵게 이루어 놓은 합의조차 백지화한다면 기후변화에 대한 인류의 공동 대처가 트럼프 재임기간 최소 4년 그 이상 미루어지게 될 것이고 그 여파가 어떨 것인지는 예상하기 어렵다.[30][31]

우려한대로 트럼프는 대표적인 지구 온난화 음모론자인 마이런 에벨 기업경쟁력연구소(CEI)[32] 소장을 대통령직 인수위 기후환경분과 정책담당에 임명했다.#

그런데 당선 이후 또 태세전환을 보여줬다. 파리기후협약에 대한 강경한 공약들을 물리고 “열린 마음으로 검토할 것” 등의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 환경보호론자들에게는 환희가 섞인 황당함을, 기후변화부정론자들에게는 멘붕을 선사하고 있다.

그러나 5월 31일 트럼프는 결국 파리기후협약을 진짜로 탈퇴했다.

석탄 산업 관련 입장

석탄 산업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고, 중서부 유권자들에게 ‘석탄을 다시 부흥시키고, 관련 일자리를 늘리겠다’라는 공약을 하며 웨스트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3주의 시골 유권자들에게 매우 큰 지지를 얻었다. 특히 뒤의 두 주는 트럼프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주이기 때문에 이런 그의 공약은 실제로 매우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으로 석탄이라는 물건이 화석 연료 중에서도 가장 환경에 악영향을 많이 끼치는 연료라서 환경단체와 과학자들은 매우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의 석탄 위주 정책이 환경 규제 폐지와 맞물린다면 대기권에 어마어마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경주의자들에게는 다행히도, 하지만 이 공약으로 그를 뽑아준 유권자들에게는 불행하게도, 트럼프의 석탄 위주 정책이 과연 효과를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석탄 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든 가장 큰 원인은 역대 민주당 정부의 환경주의 정책이 아니라, 석탄의 경제성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태양에너지와 천연가스 화력발전이 석탄보다 싸다는 보도가 있고, 따라서 이미 시장 원리에 따라 더 싼 에너지로 전환된 산업, 발전 구조를 일부러 되돌리려면 상당한 규모의 보조금을 투입해야만 한다. 그것도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 발전이 더딘 분야에 투입되는 보조금도 아니고 이미 사양길에 접어든 산업을 억지로 되살리려고 투입하는 보조금이라면 그 효용성이 낮다.

그리고 설사 석탄 사용량이 늘어난다고 해도, 와이오밍의 노천광 석탄은 웨스트버지니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3주의 석탄 산업에 치명타를 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노천광은 필요 노동력도 적기 때문에 고용 효과는 훨씬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 특정 계층 행보

/대 특정 계층 행보 문서 참조.

외교

/외교 문서 참조.

언론과의 전쟁

파일:d0c1d8cc74a6c780a2a96e9c7dbf1b7a9dd610824bbd180ea3c5fc5e2d182ecb.gif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폭력은 안돼요!’ 에피소드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유명한 짤방.

10월 23일, 트럼프 승률 7%, “트럼프가 패배에 불복할 가능성 고려”
8월 16일, 트럼프 승률 10%, “트럼프는 여전히 언론 탓”

트럼프는 미국 주류 기득권에 반하는 행동으로 2015년 출마 직후부터 공화당과 적대적이였으며, 민주당과 언론과도 맞서 싸워야 했다. 2016년 10월 현재까지도 언론, 특히 주류언론(메이저 언론)과 아주 험악한 관계에 있다. 출마 이전 과거부터도 트럼프는 메이저 언론들과 원수지간이었는지라 이로 인해 트럼프와 척을 졌거나 피해를 입은 언론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트럼프에 대해 신랄한 어조로 공격적인 보도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될 지경이었다. 미국 뉴스에서는 트럼프에 대한 견제와 왜곡된 보도가 365일, 24시간 내내 나오고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트럼프를 아웃사이더라고 칭하는 이유는 기득권 정치와 언론에 비친화적인 성향에 기인한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부터 서로 자극적인 정책 공약을 내세우면서 세간의 관심은 그들의 공약의 이행 여부보다는 파장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33] 이는 공화당내 경선에서도 드러났는데 2016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의 후보자 성향을 참고. 이들은 경선에서 서로 자극적인 공약을 내세우면서 세간의 관심을 이끌었다.[34] 또한 기득권 정치와 언론에 대립하는 트럼프를 좋게 볼 수 없어 보도가 편향된 것은 사실이나, 트럼프가 몇몇은 어그로를 끈 것도 틀리지 않다.

“국내 언론은 트럼프의 발언을 ‘틀린 말’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미국의 상당수 시민은 그에게 동의했다. 미국인 여론조사에 의하면 TV와 신문의 신뢰도는 바닥이며, 트럼프에 관한 보도는 오보가 많다. 트럼프는 언론이 보도하는 것처럼 정신나간 사람이 아니다.” 국제정치학 박사 이춘근

그중에서도 앙숙인 매체들은 CNN, 워싱턴 포스트, 허핑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ABC 등[35]이며, 여론조사기관은 PPP가 있다. 폭스 뉴스와는 공화당 경선 당시 사이가 최악이었으나, 경선 후 조금 화해한 상태로 트럼프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도하려 노력했다. 그외 블룸버그, 마켓워치,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경제언론사도 적대했지만[36],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았다. 다만 블룸버그는 창업주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힐러리를 지지하면서 트럼프를 까는 기사를 몇번 쓰기도 했다. 이후 주요 언론은 트럼프의 승률이 10% 이하라는 등 힐러리의 압승 예측을 전세계에 보도하며 그를 견제했다.[37]

당선 후에도 잘못된 언론 보도는 변함이 없다. 11월 15일에는 “트럼프, 자녀들에 1급 기밀 취급권 검토”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언론 메인에 걸릴 만큼 이슈가 되었으나 트럼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출처인 CBS 기사를 따라가면 그저 “소식통”이라고 적혔을 뿐, 증거나 정황이 없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대선 3일 전 미국인 52%는 언론이 힐러리에게 편향적, 38%는 균형적, 8%는 트럼프에게 편향적이라 답했다. 전부터 미국인들은 언론이 중립을 잃었다고 비판하고 있었으며, 실제로도 선을 넘은 수준으로 트럼프의 발언을 지나치게 왜곡하며 공격하고 있었다. 이는 한국 언론도 마찬가지였는데, 한국 언론 특성상 CNN 등 트럼프에게 적대적인 언론의 기사를 번역해 작성하는 수준이라, 네이버 또는 다음 뉴스 등 한국에서도 트럼프에 대한 잘못된 보도와 비판 섞인 여론을 퍼뜨리는 경향이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한국의 전문가들조차 미국의 언론 행태가 지나치게 편파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니어스에 출연했던 변호사 임윤선 또한 관련 방송에서 “미국 뉴스를 쭉 지켜봤는데 트럼프의 좋은 것은 감추고 나쁜 것만 보도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 또한 미국 뿐만 아니라 미국 주류에 편승한 한국 언론까지 트럼프에게 지나친 수준으로 부당하게 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이 아이는 미래의 일꾼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공사장 인부가 될 놈” 등 한적도 없는 발언이 인터넷에서 퍼져 나가, 한국 정치에서까지 사용되며 트럼프 비난 여론을 키워갔다. 물론 몇몇은 실제로 잘못된 발언들을 한 것도 있으나, 과반수의 언행이 한적도 없거나 아예 다른 표현으로 왜곡되어 퍼져나갔다. 심지어 성추문 사건은 증거도 없었고, 이미 여성들이 기소를 취소하거나 ‘트럼프가 맞고소 안하면 나도 고소할 생각은 없다’며 숨어버렸음[38]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를 성 범죄자로 알고 있는 한국인들도 적지 않다.

JTBC는 “실제 결과는 그간 트럼프의 주장이 맞았다.”며 사실상 트럼프의 발언을 인정한 방송을 보도한바 있다. 이정도면 트럼프에 대한 미국과 미국에 편승한 한국 언론 보도의 객관성이 크게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트럼프는 수 개월 간 워싱턴 포스트와 폴리티코의 캠프 취재를 사절하기도 했다. 이렇게 주류 언론의 집중 공격을 받고도, 트럼프는 어느 한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콘크리트 지지층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미국인들의 언론 불신과 관계가 있다. 2016년 9월 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전체에서 언론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32%에 불과하고, 공화당원에서는 고작 14%, 무당파 유권자들 중에서도 30%만 신뢰한다. 폭스뉴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주류언론이 민주당에 우호적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원조차 51%만 언론을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낮은 언론 신뢰도.

#
http://content.gallup.com/origin/gallupinc/GallupSpaces/Production/Cms/POLL/dkvnto6zb0kw5c0shdj57q.png
http://content.gallup.com/origin/gallupinc/GallupSpaces/Production/Cms/POLL/_fnglfgxdee9m2vdnmh1ma.png

  • NBC/WSJ 10월8일-10월9일 LV 447명 #

클린턴 46%, 트럼프 35%, 존슨 9%, 스타인 2%

언론에서 힐러리가 11% 앞섰다고 말하는 바로 그 여론조사이다. 하지만 조사기관이 월스트리트 저널인데다가, 전국 여론조사 표본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447명 표본이라서, 트럼프 지지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심지어 이 여론조사는 겉으로는 NBC/WSJ지만 실제로는 Hart라는 힐러리를 지지하는 슈퍼팩 기관에서 조사한 것이라는것이 밝혀져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만약 한국에서 특정 정당을 공개 지지하는 단체에서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를 해서, 마치 유명 방송사/유력신문에서 조사한 것처럼 발표했다면? 그것은 부당한 것이다.

10월 18일, 미국 100대 언론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힐러리 지지 43개, 트럼프 지지 0개로 나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언론을 적으로 둔 대통령 후보라는 기록을 세웠으나, 이런 언론과 미디어의 집중포화를 모두 견뎌내며 결국 대선에서 승리하였다.

파일:4746746utyujyjyjk.jpg

과거 공화당 대선 후보에서 트럼프의 승률을 20%로 가장 높게 잡았던 전문가[39]는 트럼프가 압도적인 기세로 공화당 경선에서 후보로 뽑히자, “나는 정치 게임의 룰이 바뀌었음을 모르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트럼프는 민주적, 보수적 요소가 뒤섞여 있으며, 이런 아웃사이더 요소로 기득권 정치인들을 공격할 수 있었다. 기존 미국의 정당 체제[40]로는 신자유주의가 불러온 국민들의 사회적인 불만을 해결할 수 없었을 것이다. 트럼프는 버니 샌더스처럼 기존 정당 밖에서 나타난 아웃사이더들의 반란이었고, 이는 당료 중심 정당을 공격한 포퓰리스트의 도전이었다고 볼 수 있다. 트럼프는 미치광이 이미지로 기존 양당이 대변해주지 못했던 요구를, 상궤를 벗어나 파격적인 형태와 전략으로 승부했고, 결국 기득권 정치에 실망했던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 정치학자 최장집 교수

위처럼 최장집 교수의 발언을 보면, 트럼프는 타고난 사업가적 기질로 현재 미국 국민들의 불만을 제대로 캐치하고 있었으며, 민주당에 몸 담았었으면서도 공화당에 들어가, 당원들을 싸그리 무너뜨리고, 진보도, 보수도 아닌 짬뽕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그간 워싱턴 중심의 기득권 정치를 공격하자는 전략이었다. 그야말로 반항적이고 미치광이다운 전략이 아닐 수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실제로 실현시켰다.

이런 와중에도 딸 이반카 트럼프와 함께 출산 휴가, 육아 수당, 양성 임금 평등을 주장하며 여성들의 표까지도 가능한 최대로 모으려 했다. 먼저 짚고 넘어갈 것이, 현재 각종 진보 언론에서는 마치 트럼프가 여성들에게 온갖 저주라도 받고 있는 듯이 보도하는데, 실제 득표율을 보면 과장된 부분이 많다. 과거 공화당 후보들과 비교하더라도 트럼프의 여성 득표율은 약 1% 하락 했는데, 이걸로 여성의 민심을 완전 잃었다고 보도하는 것은 과장이 지나치다.

파일:474ytrhtrherjrj.jpg
전체 여성 42%, 백인 여성 53%, 트럼프에 투표

흑인, 아시아, 백인, 히스패닉을 모두 포함한 전체 여성 지지율을 보면, 2008년 존 매케인 43%, 2012년 롬니 43%, 2016년 트럼프 42%로 나온다. 애초에 공화당 후보 자체가 여성들에게 선호되지 않으며, 원래 여성의 지지율이 낮았던 것인데 언론은 트럼프한테만 여성 지지율이 최악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는 백인 여성에게 만큼은 53%로, 힐러리 43%보다 훨씬 많은 표를 얻었다. 오히려 상대가 강력한 여성 후보이자 페미니스트로서 여성정책을 내세운 힐러리였음을 감안하면 1% 하락은 엄청난 선방이며, 충격적인 결과로 봐야하는 것이다.

당선 이후에는 자신을 적대했던 뉴욕 타임스에 직접 방문하는 등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는…듯 했으나#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언론이 야당 같다며, 자신을 과도하게 깎아내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 이후로도 계속 자신에 적대적인 언론사들을 ‘가짜 뉴스’ 매체라 비난하더니 급기야 프레스 게글(press gaggle) 브리핑에서 이들 언론사들의 취재를 불허해(!) 언론인들의 큰 분노와 반발을 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대통령 당선

FILE- In this Friday, May 6, 2016, photo,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Donald Trump speaks during a rally in Eugene, Ore. Trump has won the Republican presidential primary in Oregon, adding another state to the presumptive GOP nominee’s tally of victories. (AP Photo/Ted S. Warren, File)

트럼프의 2016년 선거 요약
당선 소감 소감 전문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승리

선거전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보름 뒤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덕분에 클린턴 캠프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선거결과 불복과 미국 통합 등 당선 이후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는 기사가 뜰 정도로 힐러리가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당선할거라 보여졌다. 전문가들와 주요 여론 기관, 언론 등에서도 모두 힐러리의 승률을 80~90%로 잡고 압도적인 승리를 점쳤으나, 트럼프가 승리하여 전세계가 충격을 금치 못했다. 덤으로 끝을 모르고 무너져 가던 미국 공화당에도 한줄기 희망의 빛이 생겼다.

자세한 것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문서 참조.

현지시간 오전 2시 30분 경 위스콘신 주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10명을 추가하며 과반수인 277명을 확보해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미국 45대 대통령 당선을 확정했다. 한편 선출된 선거인단들은 오는 12월 19일 자신이 미리 지정한 후보에게 투표를 하게 되고 공식 발표는 내년 1월 6일 나오게 된다. 선거인단수에서 우위를 점한 트럼프의 실제 당선 발표가 이때 이뤄지는 것이다. 대통령 취임식은 2017년 1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가 당선됨으로서 첫 정치적 아웃사이더 대통령이며 첫 재벌 사업가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게 됬다. 공직의 첫줄이 대통령이다.[19] 참고로 최초의 기업인 출신이라기에는 어려운데, 허버트 후버 또한 사업가 출신 대통령이었다. 다만 이쪽은 트럼프와 달리 정치 경력이 있었다. 더불어 미국에서 탄생한 두 번째 셀레브리티 출신 대통령이기도 하다. 미국 최초의 셀레브리티 출신 대통령은 당연히 로널드 레이건, 그리고 역대 5번째로 전체 득표수는 지면서 선거인단은 이겼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 10일 백악관에서 90분 동안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백악관 집무실 벽난로 앞에 앉아 서로 대화를 나눴다. 둘의 표정이 썩 좋지 않은데, 이는 상기 서술되어 있으니 알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부 조직, 국제 관계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말했고 향후 2개월동안 트럼프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정권 인수를 순조롭게 하는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정당이나 정치적 성향에 상관없이 함께 협력해 미국이 직면한 노선을 다루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원래 10~15분 정도로 회동을 예상했는데 서로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서로를 알아가야 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그래서 1시간 30분으로 길어젔다고 했다. 트럼프는 또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이 대단한 영광이었고 더욱 더 오바마 대통령을 만날 것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 증시가 전 세계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미 달러화 가치도 연일 상승세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국 주가가 폭락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던 예측과는 정반대의 양상이다. 아직 트럼프의 정책 구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만큼 현재의 쏠림 현상이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많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37포인트(0.29%) 상승한 1만8923.06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당선 이후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보이고 있다. 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미국 채권시장은 잔뜩 움츠러들었다. 같은 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26%까지 상승하며 올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0.4%포인트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미국 시장 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국채 금리도 덩달아 뛰고 있다. 채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채권 투자자들은 연일 채권을 내다파느라 비상이 걸렸다.[20]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즉시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공약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 무효화를 꼽았다. 불법 이민자를 쫓아내겠다며 강경한 법 집행을 약속한 트럼프에게 ‘불법이민 미성년자와 그 가족의 합법적 이민 전환을 돕는다’는 행정명령은 당장 철폐해야 할 대상이다. 트럼프는 불법이민자 추방을 위한 추가예산 편성을 의회에 요구할 수 있는데,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 주류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

경제, 사회정책 측면에서는 트럼프가 기존 공화당 세력과 보조를 맞춘 대대적인 감세와 규제완화 정책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반 월가’노선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금융시장 규제책인 도드-프랭크법 폐기를 공언한 것도 월가 금융자본의 이해와 맞아떨어진다. CNBC는 이날 “트럼프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을 차기 재무장관 후보로 올렸다”며 “월가와의 화해를 도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수진영이 “재앙”이라 주장한 건강보험개혁안, ‘오바마케어’에 대한 폐기 및 대체 공약 역시 단순히 수정하는 것으로 완화시켜버렸다.

반대로 과격한 보호무역주의 공약은 어느 정도 조절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실제로 NAFTA 재협상을 요구할 수 있고 더 나아가 6개월 뒤부터 NAFTA가 무효화된다고 선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에스와르 프라사드 코넬대 무역정책학 교수는 미국 공영라디오 NPR에 “트럼프가 NAFTA를 완전히 폐기하기는 어려울지라도 내수생산을 장려하고 역외무역을 어렵게 할 수는 있을 것”이라며 “협정 자체가 아닌 그 정신(spirit)을 죽일 것”이라 예상했다.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세우겠다는 공약은 의회가 예산을 편성해 동의해야 한다. 하지만 신자유주의와 긴축정책을 표방하는 공화당 주류가 수십억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 장벽 설치에 동의할 가능성은 낮다. 트럼프는 “멕시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를 압박할 수 있는 수단도 많지 않다. 그리고 장벽 건설은 선거용 발언이었을 가능성도 높고,[21] 굳이 하겠다면 휴전선 버금가는 철조망 설치? 막상 추진하려고 들면 공화당의 아성 텍사스는 모르겠지만, 민주당 텃밭이자 히스패닉 출신이 많은 캘리포니아와 뉴멕시코, 그리고 애리조나 부분의 국경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원주민 부족의 반발이 뻔하다. 특히 해당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자치권을 가진 원주민들의 반발을 초법적인 국왕이 아닌 대통령인 트럼프가 어떻게 하기는 엄청나게 어렵다.

인터뷰에서 대통령 연봉을 1달러만 받겠다라고 선언했다.# 자녀들에게 최고 수준의 기밀을 다룰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전해젔으나 트럼프는 트위터로 거짓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부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이나 탈퇴를 선언하는 등 첫 200일간 미국의 무역정책을 구조조정하는 ‘200일 계획’을 정권인수위원회가 마련했다고 한다. CNN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수위 메모를 공개했다.# 메모는 “트럼프의 무역 관련 계획은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의 세계화 세력들과 절연한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수십 년의 유화적 무역정책을 뒤집으며, 새로운 무역협정들은 미국 노동자와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일 계획은 5개의 주요원칙에 기반을 뒀다.

첫째가 NAFTA의 재협상 또는 탈퇴, 둘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철회, 셋째 불공정 수입의 중단, 넷째 불공정 무역관행의 중단, 다섯째 양자 무역협정의 추진 등이다. 이 밖에 부대 원칙으로 제조업 일자리의 유지와 회복을 위한 법인세 인하와 기업 및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 또는 제거가 포함됐다. 메모는 이미 사문화되다시피 한 TPP는 트럼프가 굳이 행동을 취할 필요가 없는 만큼 NAFTA 등에 주목할 것을 지적하면서 취임 첫날과 100일, 200일 트럼프가 취해야 할 조치를 나열했다.취임 첫날의 경우, 트럼프는 NAFTA 개정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NAFTA 탈퇴 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탈퇴를 위해 어떤 법적 조치가 필요한지 등을 연구하도록 지시한다. 아울러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통화정책과 원산지 문제, 환경 및 안전기준 등을 포함한 NAFTA 개정 의사를 통보한다. 또 통화정책에 관한 법안을 발의하는 한편 미국의 해외투자위원회 등에 무역 상대국들의 유해한 관행과 식품 안전, 국제적 인수합병의 호혜성 등을 조사하도록 지시한다. 100일째에는 NAFTA 재협상이 계속된다.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는지 주시하면서 양자 무역협상을 통해 환율조작이 불가능하도록 중국에 대한 엄중 단속을 추진한다. 또 정보당국이 미·중 무역관계를 점검하도록 한다. 취임 200일째에는 트럼프는 NAFTA의 공식 탈퇴를 고려하면서 양자 무역협정의 추진을 지속한다. 이 메모는 NAFTA 탈퇴의 부정적 결과도 지적했다. 다만 미국이 캐나다 및 멕시코와 양자 무역협정을 추진한다면 그 부정적 여파는 완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1월 15일에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인도 사업 파트너들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개인 사업과 대통령 직무 사이에 이해 충돌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취임하자마자 3개월 이내에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공석 2개를 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취임 후 100일 계획

21일. 언론이 자신의 정책을 왜곡 보도할 것을 우려해 미디어를 통한 소통으로 영상을 공개했다고 발표하였다. 요약 내용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탈퇴하고 대신 미국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정한 양자 무역협상’을 추진하겠다고 역설하는 등 무역·에너지·규제·안보·이민·공직윤리 등 6개 부문 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비자 악용 사례를 조사, 에너지 관련 규제를 철폐하고, 퇴직 공무원의 부정직한 로비 활동을 금지시킬 것이라 말했다. 24일에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플로리다[22]에서 가족들과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외 제조 및 냉난방 시스템 업체 캐리어는 11월 30일 멕시코로의 이전 계획을 수정, 1100개의 일자리와 시설을 남겨두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직후 트럼프 인수위측은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해온 트럼프와 펜스 당선자와의 노력으로 이 같은 결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의 발언과 실제 캐리어의 이전 협상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나오고 있다. 캐리어가 1100개의 일자리를 남겨두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인디애나 주 정부는 7백만 달러의 세제 감면을 해주기로 했다. 그럼에도 캐리어는 1300명의 일자리와 나머지 공장 시설은 예정대로 멕시코로 이전할 방침이다.

캐리어의 모기업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가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미국 정부와의 계약 불이익을 고려해 세제 혜택을 챙기며 ‘성의만 보였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러한 트럼프의 정책에 대해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먼저 민간 기업의 경영권을 존중하는 자본주의의 기본 원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23] 트럼프는 캐리어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하는 대신 주 정부로부터 연간 70만 달러의 세제 혜택을 10년간 받기로 했다. 또한, 기업들의 해외 이전을 막기 위해 법인세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여기서 문제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인디애나 주 주민들이 캐리어 공장을 유지하는 비용을 지불하는 등, 대기업의 세금 감면에 대한 혜택을 대신 서민들이 메꿔야 하는 셈이 되어서, 결국 노동자가 아닌 대기업에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내각 구성

트럼프는 13일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에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을 낙점했다. 비서실장에 프리버스를 지명한 것은 일단 변혁보다는 안정을 택했음을 뜻한다. 프리버스는 의원 경력은 없지만 2011년부터 공화당 전국위원회를 이끌며 당내 다양한 세력들로부터 고루 인기를 얻어 온 ‘무난한’ 인물이다. 시작부터 풍랑을 일으키기 보다는 워싱턴(의회) 쪽과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인물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트럼프로선 무역협정 재협상 등 그의 핵심 공약을 입법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선 좋든 싫든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프리버스 신임 비서실장은 유세 과정에서 특히 사이가 나빴던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트럼프 대통령 간에 메신저이자 중재자로서 역할을 하는데 적임자다.

트럼프 진영 내부에서도 사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는 메시지를 공화당 주류 세력에 던져 안심시키려 했다는 해석이다. 그동안 비서실장 물망에 올랐던 스티브 배넌은 극우파 인터넷매체 브라이트바트뉴스의 공동 창업자로 대표적인 매파다. 공화당 1인자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 주류 세력을 대놓고 비난하는가 하면 이민정책 등에서도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 그를 비서실장에 기용할 경우 공화당 의회 세력이 반발하고 나설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트럼프가 강경파 배넌을 비서실장에는 기용하지 않았지만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선임고문이란 자리로 배려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트럼프는 이날 인선 발표 성명에서도 “연방정부의 모습을 일신하기 위해 두 사람이 동등한 파트너로 일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워싱턴 변혁’을 기대했던 지지층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지만 배넌의 영향력을 남겨두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뉴욕 타임스 등의 외신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내각 구성에 차질이 심각하다고 보도하였다. 공화당 내에서도 뜻밖의 대통령의 당선이라서 그런지 정치적 기반이 빈약한 트럼프로서는 내각구성에 대하여 충분한 인재를 찾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14일 버락 오바마는 기자회견에서 트럼프가 정치 경력이 부족하지만 미국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민들에게 트럼프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때까지는 형식적인 말인줄 알았다. 하지만, 15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서 트럼프의 내각구성에 대하여 인재부족에 대한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관련하여 트럼프는 인수위를 구성하여 오바마 정부에게 빨리 인수인계를 받았어야 했다. 하지만, 부통령 후보인 마이크 펜스는 대선이 끝난 지 1주일이 지나서야 서명을 하였다. 하지만, 참모진은 내각 구성을 위한 차관급 인사를 찾는데 한계가 있다고 밝히는 등 내홍이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대선 도중 부통령 후보가 바뀌면서 그에 따른 참모진의 신규 영입과 기존 인사 해고를 하면서 내전화되었고 신임 내각 후보들은 과거 극우성향이나 반미단체에 컨설팅을 하는 등 미국의 국익에 반하는 내용으로 반대가 극심한 상황이다. 1월 하순 취임을 앞둔 트럼프 내각으로서는 60여 일 남은 상황이라 인수인계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듯 하다.

18일 마이크 폼페오 공화당 하원의원을 미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지명할 전망이라고 한다. 또 법무부 장관직에 내정된 제프 세션스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앨라배마주 법무장관을 거쳐 상원에 입성한 강성 보수 성향 인사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직에 내정된 마이클 플린 전 DIA(국방정보국) 국장은 퇴역 육군 중장 출신으로 2012~2014년 당시 국방정보국을 이끌었다. 플린 전 국장은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의 외교·안보자문 역할을 담당했다.

파일:glGefguyl.jpg

트럼프는 교육장관 자리에 처음으로 여성 교육 개혁가인 베치 디보스를 앉혔고, 트럼프에 대해 “유치원에서 하지 말라고 배운 것들을 저지르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던 여성 주지사인 니키 헤일리를 유엔대사 자리에 앉혔다. 유엔 대사 자리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오바마 정권이 임명한 수전 라이스, 서맨사 파워에 이어 세 번째이다.#

파일:764764urtjurjr.jpg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인 밋 롬니는 대선 기간 내내 트럼프의 행보를 비판하며 “그는 거짓된 사람이다.”라는 등 트럼프가 숨도 쉬지 못하게 지속적으로 비난하고는 했다. 그런데 그런 롬니가 트럼프에게 유력한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들은 이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롬니가 정말 국무장관이 되고 싶다면, 그동안 트럼프를 비난했던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는 롬니를 국무장관으로 확정 지을 생각으로 보였으나….결국 낙마했다.

파일:46u65u6utyjjkgtkkll.jpg

12월 1일 국방장관으로 퇴역 해병대 대장이었고 중부통합전투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매티스를 임명하였다. 미국은 문민통제 원칙에 따라 현역 군인은 퇴역한지 10년 이후에야 국방장관이 될수 있는 원칙이 있는데, 특별법까지 만들어서 이 원칙을 깨고 전역한 지 3년밖에 안 된데다 미친 개라는 별명이 있는 극도 강경파인 매티스를 국방장관에 임명한 것은 오바마 정권 하에서 쌓였던 군부의 불만이 트럼프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이다. 앞으로 미국의 문민통제 원칙을 크게 흔드는 매우 좋지 않은 선례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 원칙이 깨진 것은 2차대전 직후 조지 C. 마셜 장군이 현역 원수로써 국방장관을 지낸 사례에 이어 67년 만이다. 그외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오바마케어 반대론자인 톰 프라이스 하원의원을 지명하고,# 교통장관은 대만계 미국인 일레인 차오로 지명했다.

재무장관과 상무장관에 월스트리트 출신 스티븐 므누신과 윌버 로스를 각각 지명했다. 두 명 모두 트럼프가 유세동안 계속해서 비판했던 월가 출신이라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트럼프의 이전 발언과 이번 인사는 매우 불일치하다. 선거 유세 때 그는 월가의 헤지펀드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했다. “월스트리트에 과세 하겠다” “월스트리트에는 거품이 있다” “나는 월스트리트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의 돈을 일절 받지 않았다” “월스트리트 사람들은 수많은 노동자에게 가난과 슬픔의 고통만을 남겼다”는 게 그의 일관된 주장이었다.[24]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매티스처럼 퇴역 해병대 대장으로 남부통합전투사령관을 지낸 존 켈리를 내정했다. 해병대 출신이 2명이나 국가안보의 핵심라인에 들어가게 된 셈인데, 미합중국 해병대가 타군보다 호전적인 기풍을 가진 것이 트럼프의 마음에 들었다는 분석이 높다.

육군 중장 출신인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까지 합치면 안보라인이 전부 군 장성 출신으로 가득차게 되어,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이 매우 호전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소기업청(Small Business Administration) 청장으로 빈스 맥마흔의 부인 린다 맥마흔을 지명했다. 심지어는 공화당에서도 지나친 보은인사다.[25] WWE가 중소기업이냐 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또 골드만삭스 사장 겸 최고운영자(COO)인 게리 콘을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 지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선 기간 “대통령이 되면 로비와 월스트리트를 규제해 워싱턴의 오물을 빼내겠다”며 월가와 정가의 결탁을 비판했던 것과는 매우 다른 행보이며 저런 말을 듣고 그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뒤통수치는 행보다.

트럼프가 대선 내내 강조했던 기득권층 타파, Drain The Swamp가 내각진들의 윤곽이 보여지면서 거짓이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재무장관 므누신, 상무장관 로스는 월가 출신에 친월가적 성향의 기득권들이다. 교통장관에 지명된 일레인 차오는 이미 부시 정권 때 노동부 장관이었다. 기득권 인사들을 그대로 유지 및 기용하고 있다.

노동부 장관에 패스트푸드 기업 ‘CKE 레스토랑’의 최고경영자 앤드루 퍼즈더가 지명됐다. 퍼즈더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표적인 양대 노동 정책인 최저임금 인상과 초과근무수당 적용대상 확대에 반대하고 있어, 노동자 권익 증대를 위한 노동장관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트럼프의 유력 지지자였던 백인 노동자를 뒤통수 치는 행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는 초기에는 인상에 반대하다가 ‘소폭’ 인상 쪽으로 선회했다. 하지만 이 공약에 전혀 맞지 않는 인물을 지명한 것이다.

트럼프의 초대 내각 인선에 대한 여론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퓨리서치 조사에서 “트럼프 행정부 각료 인선과 고위 공직자 임명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0%에 그쳤다. 이는 오바마(2008년 12월, 71%), 조지 W 부시(2001년 1월, 58%) 등 지난 30여 년간의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외교사령탑인 국무장관에는 결국 엑슨모빌의 CEO인 렉스 틸러슨이 지명되었다. 틸러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대표적인 친러파 사업가로. 트럼프-푸틴 밀월관계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트럼프 본인부터가 중국에 더 강하게 맞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지라 주변 인사부터 내각 구성원들도 반중 일색으로 채워져 있다. 실제로 트럼프 캠프에는 대만계 출신들이 많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리티지 재단 등 보수성향 싱크탱크의 반중 성향 학자들이 트럼프 본인과 그의 측근들에게 집중적으로 조언을 해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두 그룹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트럼프의 전화통화를 성사시켰다고 한다.

특히 트럼프가 대선준비를 하면서 의존한 피터 나바로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윌버 로스 회장이 모두 각각 국가무역위원장, 상무부 장관에 지명되었고 이들도 반중성향이 매우 강한 인사들이다. WTO의 중국 가입 승인 비판, 중국의 환율조작 비판 등은 모두 이들이 줄곧 주장해왔던 것들이다. 특히 나바로 교수는 하루빨리 중국을 주저앉혀야 세계가 구원받는다는 개인적인 신념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 밖에 레이건 정권 말기에 미국마저 위협하던 신흥대국 일본을 삽시간에 잃어버린 20년,30년으로 허덕이는 신세로 추락시킨 장본인들이 트럼프 정부 일선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CNBC, WSJ의 이어지는 보도에 따르면 실무진까지 물갈이가 되고 있는 상황이며 조기에 무역전쟁 국면으로 치달을 우려까지 있다고 할 정도다.

주요 장관 지명자들도 반중 성향이 짙다. 대표적으로 매티스 국방장관, 틸러슨 국무장관은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에 접근하지 말 것을 주장했으며, 로스 상무부 장관은 중국이 최대 시장인 미국을 잘 대우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가 양국 외교의 근간이자 중국의 역린인 하나의 중국(One-China Policy)까지 송두리째 뒤흔드는 상황에서 더 말할 것도 없겠지만 앞으로 미중관계의 전망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생애 성장기

성장기

소년시절의 트럼프 1964년 군사학교 졸업사진

독일과 스코틀랜드 혈통이고, 부동산 사업을 하는 백만장자 프레드 트럼프의 아들로 뉴욕에서 태어났다.

도널드 트럼프는 자메이카 이스테이츠라는 부자 동네에서 자랐다. 퀸즈의 대저택에서 살았다고 한다. 트럼프 가족은 그 저택을 ‘타라’라고 불렀다고 한다. 침실이 9개고 기둥도 으리으리했다. 트럼프 가족은 무려 50년동안 이 저택에서 살았다. 그의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가 직접 설계하고 건축한 집이기도 하다. 사실 도널드 트럼프가 쓴 책들에 의해서도 매우 파격적인 인물[1]로 어린 시절부터 그 싹수가 보였다. 좋게 말해서 패기있는 사람이었고 나쁘게 말하면 선생님한테도 주먹질을 할 정도로 진짜 배드가이였고 심지어 후에 군사학교를 우수하게 졸업했지만 막상 베트남전쟁 징집은 계속 미루다 결과적으로 회피하는 둥 정말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판단에 따라 사는 사람이란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난다.

도널드와 형제, 자매들은 매우 유복하게 자랐지만 부잣집 도련님처럼 자라진 않았다고 한다.[2] 비가 오면 트럼프는 자가용을 타고 신문 배달을 했다고 한다.

부친 프레드는 매우 엄했다. 자식들에게 가업을 철저히 배우도록 강요했다. 프레드는 일주일 중 하루도 휴일 없이 일할 정도로 일 중독이었다. 주말이면 아이들을 자동차에 태우고 공사현장에 갔고 아이들은 못을 주웠다. 작은 못 하나라도 아낄 정도로 구두쇠였다.

도널드 트럼프는 아버지의 세계관을 배우며 자랐고 아버지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도널드는 몇가지에 특히 공감했다. 프레드 트럼프는 경주용 말과 인간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뛰어난 유전자를 받은 인간은 따로 있고 유전자가 뛰어난 남자와 여자가 만나면 우월한 자손들이 태어난다고 생각했다.

인생은 경쟁이라는 것도 부친 프레드의 지론이었다. 그는 세상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다고 생각했다. 프레드는 승자를 킬러라고 불렀고 패배는 괴멸을 의미했으며 중요하지 않은 사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트럼프는 부친의 지론대로 항상 승자가 되려고 했다.

그의 남동생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는 어린 시절 엄청난 악동이었다고 한다. 생일 케이크를 제일 먼저 집어던지는 아이, 누가 장난감 블럭을 쌓으면 어떻게든 무너트리는 아이였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가 13세가 되자 부친 프레드도 더 이상 참지 못했다. 그의 부친은 트럼프를 엄격하기로 유명한 기숙 학교로 보냈다.[3]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뉴욕 육군 군사학교였다. 13세 먹은 금수저 출신 아이가 갑자기 군대 비슷한 학교로 오게 된 거다. 오남매중 자기 혼자 기숙학교로 쫓겨 나게 된 것. 안락했던 생활, 부모님과 헤어저서 교관을 만나게 됐다.

의외로 도널드 트럼프는 엄격한 학교에 기죽지 않았다. 그것도 우등생이 됐다. 그는 군사학교를 정말 좋아했다고 한다[4]. 그 중에서도 분명한 책임 소재, 명확한 규칙을 좋아했다. 무슨 일이건 잘하면 메달과 상을 받는다는 점이 좋았다고 한다. 트럼프는 주위에서 프로 야구 선수가 되라고 할만큼 운동 신경이 뛰어났다고 한다.

급우들은 트럼프가 가장 뿌듯해했던 순간이 따로 있었다고 말했다. 바로 남학교 최고의 인기남으로 졸업앨범에 기록된 순간이었다고 한다. 그의 학창시절 급우들은 또 어찌보면 트럼프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964년 기숙학교 시절에서 했던 이야기들하고 요즘에 하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성장기 시절을 애기할 때 마블 협동 교회도 빼놓을 수 없다. 트럼프는 이 곳에서 성공의 복음(이른바 ‘번영신학’)을 들으며 성장했다. 이 교회는 노먼 빈센트 필 목사[5]의 교회였다. 필 목사는 트럼프에게 성공의 복음을 가르첬다. 성공은 그냥 좋은 게 아니라 엄청나게 좋은 것, 꼭 이뤄야 하는 것이라고 설교했다. 이 목사의 교회에는 정치인, 사업가가 모여들었다. 필 목사는 자본주의와 부자를 칭송했으며 트럼프의 성향과 목표, 부친 프레드의 야망과도 잘 맞았다.

1964년 군사 학교를 졸업 후 포덤 대학교로 진학하여 2년 동안 다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로 편입하였고 1968년 와튼 스쿨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아 와튼에서 경영을 배우고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았다.

1970년대

아버지의 부동산 개발 회사의 견습사원으로 들어간다. 그의 형 프레드 주니어가 도전했다 실패한 자리기도 했다. 형 프레드 주니어는 아버지의 일에 도전했으나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았고 사업에 흥미가 없었다고 한다. 노력은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는 그의 아버지처럼 죽기살기로 경쟁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기의 꿈이었던 비행사에 도전한다. 도널드는 본인이 형에게 너무 모질었다고 애기 한적이 있다. 조종사가 된 형한테 비행기 조종사는 결국 버스 운전수와 같은 일을 하는게 아니냐고 몇번이나 형에게 말했다고 한다. 프레드 주니어는 알코올 중독으로 40대에 사망한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는 충격에 빠진다.

도널드는 형의 죽음으로 자기의 신념을 재확인한다. 살아남으려면 킬러가 되야 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이때부터 아버지 앞에서 형과 정반대로 행동한다. 도널드 트럼프 본인은 아버지가 늘 윽박질러서 형이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대인관계에서 주눅들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도널드는 아버지의 브루클린 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해서 1971년 회사 전권을 물려받는다. 이때가 25세다.

1970년대 중반 트럼프는 고향 퀸스를 떠나 맨해튼으로 진출한다. 1970년대에 도널드가 아버지의 부동산 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할 때 그의 목표는 서쪽. 노동자 계급의 외부 자치구 너머의 맨해튼 스카이라인이었다.

트럼프 본인도 그걸 인식했고 예전부터 화려한 곳, 헐리우드 같은 곳을 동경했다. 뉴욕에서 그런 사람들이 사는 곳이 바로 맨해튼이었다.

아버지가 뉴욕의 외주 자치구에서 아무리 돈을 많이 벌었어도 맨해튼에서 성공하지 않으면 도널드 트럼프에겐 의미가 없었던 것.

트럼프는 부친도 못했던 맨해튼 부동산 사업을 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어떻게 계약을 따낼지 어떻게 맨해튼 부동산 사업에서 입지를 다질지 고민을 많이 했고 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트럼프에겐 멘토가 필요했다. 그래서 찾은 멘토가 하필이면 매카시즘으로 악명 높았던 로이 콘 변호사로 훗날 트럼프의 어그로 성향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6]

부친 프레드 트럼프는 도널드에게 맨해튼 투자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했다. 화려함 아래 있는 뉴욕시의 내면은 부패했다는 것이었다. 복지도시로 여겨졌고 범죄가 만연했다. 1966 – 1973년 사이 도시의 살인율이 130%로 ㅡ 도널드 트럼프는 이를 기회로 봤다. 그는 아버지 프레드의 반대에 맞서 손상된 자치구에 부가 있다고 설득한다. 맨해튼 부동산에 뛰어들기 좋은 시점이었고 70년대에 맨해튼에 투자한 사람은 대부분 성공했다. 그냥 사두기만 하면 됬으니깐.

1977년 첫번째 결혼을 하게 되는데 그녀의 이름은 이바나 젤닉코바. 체코의 스키 선수였다.

1978년 철도 용지에 컨벤션센터를 지으려고 로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시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 도널드는 허풍쟁이 에드 코치 시장의 자문을 받지 않고 거래가 성사됐다고 밝혀서 몇 년 동안 에드 코치 뉴욕 시장과의 불화가 지속된다. 그가 처음으로 어그로이목을 끈 정치적 불화다.

1980년대

33~34세이던 시절, 로나 배럿(1936~)과의 1980년 당시 인터뷰 동영상

트럼프에게도 저런 젊은 시절이 있었다. 에너지가 넘치는 현재와 달리 오히려 젊었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차분한 모습.[7]

http://cdn1.thr.com/sites/default/files/imagecache/675x380/2015/07/ap8805010207.jpg http://media.cmgdigital.com/shared/lt/lt_cache/thumbnail/615/img/photos/2015/06/16/1b/4e/521715563_master.jpg
40대 초반이던 시절-1
(1988년)
40대 초반이던 시절-2
(1988년)
40대 초반 TV 출연 동영상 (00:39)

트럼프의 첫번째 전성기
1976년 부동산 프로젝트를 시작한 트럼프는 뉴욕 그랜드 센트럴 역 옆 허름한 코모도 호텔을 뉴욕의 명소로 변화시킨다. 부친 프레드는 운이라고 치부하며 미심쩍어하며 타이타닉호 표를 사는 것에 비유했다. 하지만 도널드는 그랜드 센트럴 역 주변으로 관광객이 몰린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이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이상을 실현하려면 아버지의 정치척 영향력이 필요했다.

그리고 트럼프는 한 지역 의원이 칭한 ‘세기의 세금 거래’를 한다. 시의 부동산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뉴욕 부동산으로는 처음으로 40년간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1980년 전면 유리로 된 호화로운 ‘그랜드 하얏트’가 공개된다. 이것으로 트럼프에게 모든 공이 돌아간다. 도시에서 처음으로 리모델링된 건물이었다.

1980년 트럼프는 낡은 ‘본위트 텔러’ 백화점을 첫번째 고층 건물이자 핵심 자산이 될 ‘트럼프 타워’로 전환한다. [9] 처음으로 트럼프 이름이 건물에 눈에 띄게 새겨젔다. 훗날 트럼프 브랜드의 초석이 될 표시였다.

이때 트럼프는 자존심이 하늘을 찔러 부동산 외의 것으로 크게 눈을 돌린다. 신흥 미국 풋볼 리그 뉴저지 제너럴스를 매입한다. 3년이 지나고 트럼프는 리그에 위험한 제안을 한다.

모두 이해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항상 봄은 황무지라는 거였죠. 이 리그를 가을로 이전할 겁니다. 처음에 봄으로 정한 유일한 이유는 가을은 NFL에 독점권이 있기 때문이죠. NFL과 맞붙고 싶지 않았던 거예요.

USFL은 NFL에 17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그 리그가 시즌을 독점해 가을에 게임을 알리는 것을 막는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아주 큰 재판으로 이어져 두 리그간의 합병을 강요했는데 트럼프와 그의 팀에겐 호재였다. USFL이 NFL을 고소했고 독점 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 그것도 3배의 손해 배상 결과가 나왔다. 물론 리그는 잃었지만 리그가 붕괴하자 많은 사람들은 트럼프에게 비난을 했다. 트럼프에게 처음으로 큰 공개적 실패였다.

1986년 트럼프의 재산은 7억 달러에 다다르고 유명한 곳에 이름을 걸 기회가 생긴다. 그 곳은 센트럴 파크였다. 뉴욕은 6년동안 1.200만 달러를 들여 울먼 링크 스케이트장을 복원하려고 했는데 아직 진행중이었다. 시의 재정 부족을 이유로 트럼프가 그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시의 낡은 공공 기반 시설을 복원하려면 자신이 나서야 한다는 식이었다. 스케이트장은 6개월만에 완공되었고 예산보다 75만 달러 적게 들었다. 하지만 끝내 뉴욕 시는 스케이트장에 트럼프 이름을 거는 것을 거부했다.

86년 울먼 링크 복원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트럼프는 책을 쓰게 된다. 그것은 바로 거래의 기술. 기업가의 성공에 대한 가이드 책이었다. 이 책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51주동안 1위에 올라 있었다.

이 책으로 트럼프는 최고조에 다다랐다. 새로운 명성도 얻었고. 이때 기준으로 트럼프의 호감도는 꽤 좋았다. 뭐든 가능한 뉴욕 사업가라는 찬양도 만들어젔다. 이 당시 포브스 선정 400대 부자 순위 26위에 오르기도 했다.

88년, 트럼프는 뉴욕 남쪽 210km 떨어진 곳에 가장 큰 모험을 준비했다. 애틀랜틱 시티의 휴양지에서 초점을 맞춘다. 당시 그곳은 죽어가는 휴양지였으며 전반적으로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다. 애틀랜틱시티에 거는 첫 도박은 트럼프 플라자였다. 주차장도 있고 카지노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1년 후 트럼프는 ‘트럼프 캐슬’이라고 이름짓는다. 동쪽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성공하기로 마음먹은 것이었다.

그리고 트럼프는 22개 은행에서 3억 8천 달러의 융자를 받아 이스턴 항공사를 매입한다.

이렇게 계속 부동산 목록을 확장할수록 트럼프의 도를 넘은 태도는 이사회부터 파산법원까지 위협했다.

1990년대

한미디로 요약하자면 이 시기는 트럼프의 흑역사 암흑기였다.

트럼프는 모험으로 가장 큰 돈을 벌길 원했다. 그리고 1990년 ‘타지마할’이라는 카지노 호텔을 오픈했다.

하지만 타지마할이 생긴 시점에서 부동산 시장은 급격히 쇠퇴한다. 1987년 주식 시장 붕괴로 경기 침체기로 접어들었고 1990년까지 완전한 불경기였다. 경기가 무너지자 트럼프의 ‘타지마할’은 빚더미로 무너진다. 이 건물을 지을 때 많은 전문가들은 유지되지 않을 거라 예측. 결국 그 예측이 맞았다. 경기 침체로 10억 달러의 슈퍼 카지노를 짓느라 빌린 돈의 이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손익 평형을 보려면 타지마할에 매일 100만 달러가 들어와야 할정도 였다. 돈을 소화전처럼 뿌리는 카지노 시장에서 최고가 된다는 사업적 관점으로는 이익을 낼 수 없었고 장기적으로 자본화가 불가능했다.

이 사업으로 트럼프의 쌓인 빚이 어마어마했다. 재정난은 최종 결과 이상으로 영향을 미처 90년 승승장구하기만 하던 트럼프의 자존심에 강타를 날린다. 1982년 시작 이후 처음으로 포브스 선정 400대 부자 순위 선정에서 밀려나게 된다. 트럼프 기업은 엄청난 빚으로 구조조정이 필요했고 트럼프는 은행가와 협상에 성공해서 수백만 달러를 깎게 된다. 트럼프는 타지마할을 계속 영업하면서 빚을 재조정했고 그 대신 카지노의 개인 지분 절반을 포기한다.

하지만 또 트럼프에게 위기가 찾아오는데 트럼프가 80년대 후반 인수했던 플라자 호텔이었다. 88년 3억 9천 달러에 매입했는데 92년도에 빚이 5억 5천이었다. 이로 인해 트럼프는 자신의 지분 49%를 포기하지만 무급 대표이사로 남는다.

90년대는 트럼프의 사업 흑역사 시대다. 사업이 불안정하고 빚이 수백만 달러에 평판도 추락했다. 엎친대 덮친격으로 부인과의 불화설까지 터지며 이혼 소송까지 하게 된다. 그 이유는 트럼프가 26세 여배우 말라 메이플스와 바람이 났기 때문. 28일 동안 신문 1면을 차지했고 부부의 충돌이 대서특필됐다. 하지만 이게 좋든 나쁘든 트럼프는 결국 본인에게는 홍보 수단이었다. 미디어를 이용했던 것. 결국 이바나와 트럼프는 이혼했고 93년 바람난 말라 메이플스와 결혼한다. (…) 하지만 트럼프는 일이, 자신의 야심이 중요했다. 이러면서 말라와 트럼프 사이는 멀어지게 됬으며 결혼 4년 만인 1997년 이혼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트럼프의 결혼 실패가 1면을 장식하면서 인지도는 더 높아진다. 부유한 사업가에서 팝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모든 언론 덕분에 트럼프는 더 유명해젔다. 이때부터 인기 시트콤 ‘내니’, ‘플레이보이 프린스’, 그리고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10년 동안 트럼프는 방송을 즐기고 경기와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 부를 다시 쌓는다. 1996년 포브스 400대 부자 명단에도 다시 오른다.

1999년 트럼프는 본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로스 페로가 설립한 개혁당에 들어가 대통령 출마를 고려한다. 트럼프는 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하고 내년 1월까지 출마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혁당은 내분과 무체계로 혼란 상태에 빠진다. 2000년 2월까지 개혁당엔 진전이 없었고 트럼프는 개혁당에서 결국 손을 뗀다.

2000년대

트럼프는 정치적 열망을 접고 건축일로 다시 돌아간다. 2001년에도 계속 뉴욕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국제연합 건너편에 세운 트럼프월드 타워를 공개했다. 90층 건물로 당시 기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부동산에 브랜드를 접목시킨다. 먼저 브랜드를 만들고 부동산 사업에 적용시킨 것이다.

2001년 코메디 영화 ‘쥬랜더’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때부터 방송 일이 금전적으로 가치가 있다는걸 알고 TV 프로듀서 마크 버넷의 도움으로 방송인으로 거듭난다. 인기 프로 ‘서바이버’에서 누가 주역을 맡을지 아이디어를 내는데 바로 트럼프였다. 경쟁 프로인 ‘어프렌티스’는 젊은 기업 수습생들이 트럼프의 회사에서 1년간 경쟁한 뒤 차례차례 탈락한 끝에 최종 우승자가 직원으로 발탁되는 내용이었다. 방송은 초대박나서 매 주 2070만명이 시청했다. 이때 유행어 ‘You’re Fired’가 생긴다. 이 예능 프로 덕분에 90년대 실패한 사업가라는 이미지에서 이미지 세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2005년, 세번째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결혼한다. 결혼 1년 후 60세의 나이로 트럼프는 다섯번째 아이를 얻게 되는데 아이 이름은 배런 윌리엄 트럼프.

트럼프 브랜드 중 하나였던 트럼프 스테이크 광고. [10]

도널드 트럼프

Welc

미국의 제45대 대통령
이름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본명 도널드 존 트럼프(Donald John Trump)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png
출생 1946년 6월 14일 (만 71세), 뉴욕 주 뉴욕 퀸스
신체 189cm(젊은 시절 192cm)[1][2][3], 107kg[4], A형(Rh+)
학력 뉴욕 육군 군사학교(-1964)
포덤 대학교(편입)[5](1964-1966)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경제학 학사(1966-1968)
부모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 (1905~1999)
어머니: 메리 애니 맥리오드 (1912~2000)
배우자 이바나 트럼프(결혼:1977 ~ 이혼:1992)
말라 메이플스(결혼:1993 ~ 이혼:1999)
멜라니아 트럼프(결혼:2005~)[6]
자녀 도널드 Jr., 이반카, 에릭, 티파니, 배런
정당 민주당 (1987 이전)
공화당 (1987~1999)
개혁당 (1999~2001)
민주당 (2001~2009)
공화당 (2009~2011)
무소속 (2011~2012)
공화당 (2012~)
임기 2017년 1월 20일 ~ 2021년 1월 20일 (예정)
재산 $3.7 Billion – 한화 약 4조 3천억원[7]
종교 개신교 (장로회)
별명 도람푸[8]
경력 트럼프 기업(The Trump Organization) 대표이사 회장
트럼프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설립자, 전 대표이사 회장
서명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f/fe/Donald_Trump_Signature.svg/272px-Donald_Trump_Signature.svg.png
SNS http://3835642c2693476aa717-d4b78efce91b9730bcca725cf9bb0b37.r51.cf1.rackcdn.com/Multi-Color_Logo_thumbnail200.png https://g.twimg.com/Twitter_logo_blue.png http://www.freelargeimages.com/wp-content/uploads/2015/05/Facebook_Vector_Logo_Hd_02.png
2016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Time Person of the Year 2016
https://pbs.twimg.com/media/CzEuR4IXUAArY_r.jpg
[9][10]
앙겔라 메르켈
2015
도널드 트럼프
2016
(미정)
2017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png
이름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분야 텔레비전
입성날짜 2007년 1월 26일
위치 6821 Hollywood Blvd.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en/9/93/WWE_HOF_logo.png
2013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ome to WordPress. This is your first post. Edit or delete it, then start writing!

소개

http://www.redian.org/wp-content/uploads/2016/11/teuleompeu.jpg

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공화당 트럼프 캠프의 슬로건

미국의 기업인, 연예인, 정치인, 그리고 제 45대 대통령이다.

앤드루 잭슨에 이은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아웃사이더 대통령[11]이자, 역대 최고령의 나이로 취임한 대통령[12]이며 로널드 레이건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셀럽 출신 대통령[13]이다.

1946년 뉴욕에서 부동산 재벌인 프레드 트럼프의 넷째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스코틀랜드에서 온 이민자이고 그의 친할아버지는 독일에서 온 이민자다. 당시 프레드 트럼프는 1999년 기준 최저 20억 달러(원화 2조 3,000억원) ~ 30억 달러(원화 3조 5,000억원) 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부동산 재벌이었고, 도널드 트럼프는 포덤 대학교에서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경제학과를 편입해 졸업한 후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았다.

도널드 트럼프의 현재 재산이 5조원 대(포브스 추산) ~ 12조 원(트럼프 캠프 주장)로 평가받은 것을 단순히 보면 그가 성공적인 사업가처럼 보이기도 한다. 단 저런 계산은 다소 문제가 있는 것이, 트럼프를 비롯한 유족들이 프레드 트럼프에게 재산을 상속받은 것은 언론에서 30년 인덱스펀드 운운하는 것과 달리 프레드 트럼프가 사망한 1999년의 일이다. 자세한 것은 아래 항목에 기술되어 있다.

자기 소유의 회사를 네 번이나 파산시킨 전력이 있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1991년 아틀란틱 시티의 ‘타지 마할’을 당시 돈으로 10억 달러 넘게 빚더미에 올려 앉히고는 파산 신청을 한 것을 시작으로, 다음 해인 1992년 트럼프 플라자 호텔(부채 5억 5천 달러), 2004년 트럼프 호텔과 트럼프 카지노(부채 18억 달러), 2009년 트럼프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채권 이자를 내지 못해 파산)에 이르기까지 회사들을 파산시켰다.

이러면서도 자신의 재산은 거의 축내지 않아 투자자들의 분노를 샀다. ‘타지 마할’ 카지노의 실패 이후 은행의 신뢰를 잃은 트럼프는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는데 굳이 큰 돈을 쏟아부어 부동산 등 각종 사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자신을 이름으로 네이밍 스폰서를 하는 것이 더 큰 이득이라는 것이었다. 이후 피자 광고, 햄버거 광고 등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TV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했다. 시카고를 비롯한 많은 미국 주요 도시들에는 트럼프의 이름이 크게 걸려있는 빌딩들이 하나 씩은 있는데 이건 트럼프가 지은 건물이라서가 아니라 트럼프가 자기 이름을 빌려준 것이다. 이 밖에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책들을 몇 권 내기도 했다.

부동산 사업만 한 것이 아니라 연예 쪽 사업도 했는데 미스 USA와 미스 유니버스를 소유하기도 했다. 2014년에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했는데 바로 미스유니버스와 미스 USA가 트럼프에게 물을 붓는다.[14][15] 또한 모델 에이전시도 갖고 있다. 트럼프 자신은 어프렌티스라는 리얼리티 쇼를 진행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처럼 뭐든지 일을 만들고 진행시키는 힘 만큼은 대단히 강력했다. 그런 와중에서도 각종 논란과 마찰이 생겨도 그는 상처 받거나 지친 기색이 없었는데, 오히려 그것들을 하나의 게임으로 즐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그의 저돌적이고 호전적인 성향은 저서 ‘거래의 기술’에서도 드러난다. “진정한 재미는 게임을 한다는 사실이다. 다음에 어떤 일이 생길까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 (중략) 비난도 나에게 이득이 되는 경우가 있다. 좋은 평판은 나쁜 평판보다 낫고, 나쁜 평판은 평판이 아예 없는 것보다 낫다.”

그 유명한 “You’re Fired.”

2004년부터 2015년 7월까지 무려 14 시즌을 진행 했는데 여기서 You’re Fired(넌 해고야)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참고로 이 유행어는 영화 트랜스포터 라스트 미션에도 등장한다.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버락 오바마에게 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말로 실행에 옮기진 않았지만.

2013년에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만큼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16], 기업인으로서도 방송인으로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인물이다. 그가 진행하는 셀러브리티 어프렌티즈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트럼프의 천재적인 방송 감각을 볼 수 있다.

현역 사업가이지만 선거 기간 동안에는 월스트리트와 사이가 아주 안 좋았다. 후원금도 거의 안 들어온다. 2016년 대선 때 진보 좌파 성향의 군소 후보였던 질 스테인은 트위터에서 2016년 7월 월스트리트로부터 후원액이 힐러리가 4850만 달러, 트럼프는 1.9만 달러, 자신은 0달러라면서 월스트리트로부터 자유로운 자신을 강조했다.#

기업인으로서의 행보가 주가 되어 연방 상하원 의원과 정부 공직은 물론이고, 주지사나 지방 의회 의원과 같이 자치 단체 경력도 없어 정치 경력은 전무했다. 2000년대 즈음에는 사실상 민주당의 성향과 100% 일치했다고 봐도 된다. 의료보험 개혁을 찬성하고, 유색 인종에게 호의적인 발언만 하고, 낙태가 처벌 받아선 안 된다며 옹호했다.[17] 실제로도 2001년부터 2009년까지는 민주당 소속이었다. 그러나 2008년 대선에서는 맥케인을 지지했다. 즉, 트럼프의 이념은 보수 또는 진보가 아닌 대중의 호불호를 따라가는 포퓰리즘으로 볼 수 있으며, 고립주의적 모습은 지속적으로 관철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재벌답게 감세와 규제 철폐를 주장하는 점에서는 리버테리언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으나 기업 활동을 국가가 전면적으로 나서서 개입하려는 모습에서는 그와 반대되는 면모를 찾을 수 있다. 즉, 트럼프의 성향은 그 스스로의 표현처럼 “예측 불가능(unpredictable)”하다. 이것이 기득권에게는 혼란을 주었고 지지층에게는 주류 정치와 타협하지 않는, 현재 미국의 문제점을 정확시 직시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었다.